안녕하세요~^^
MOSDEFinitely입니다.
[필청!! Black Music 명반 100선] 4번째 시간에 만나는 앨범은....

<Kanye West - [2010]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 5월의 잔혹동화, 한 인간의 일그러진 자화상에 대해...
[Track List]
1. Dark Fantasy (Feat. Nicki Minaj)
2. Gorgeous (Feat. Kid Cudi & Raekwon)
3. Power (Feat. Dwele)
4. All of the Lights (Interlude)
5. All of the Lights (Feat. Rihanna, Kid Cudi, Fergie, John Legend, Ryan Leslie, Tony Williams, Elly Jackson, Alicia Keys & Elton John)
6. Monster (Feat. Jay-Z, Rick Ross, Nicki Minaj & Bon Iver)
7. So Appalled (Feat. Swizz Beatz, Jay-Z, Pusha T, Cyhi Da Prynce & RZA)
8. Devil in a New Dress (Feat. Rick Ross)
9. Runaway (Feat. Pusha T)
10. Hell of a Life
11. Blame Game (Feat. John Legend & Chris Rock)
12. Lost in the World (Feat. Bon Iver, Alicia Keys & Charlie Wilson)
13. Who Will Survive in America
<iTunes Deluxe Edition>
14. See Me Now (Feat. Charlie Wilson, Beyonce & Big Sean)
Kanye West, Shawn Carter (Jay-Z), Antonio "L.A". Reid, Gee Roberson - Executive Producer
Kyambo Joshua, Lex Luger, Mike Caren, Mike Dean, No I.D., RZA, S1, Jeff Bhasker,
Bink, DJ Frank E, Emile - Producer
Kanye West - Art Direction, Composer, Executive Producer, Primary Artist, ProducerIan Allen, Wilson Christopher, Uri Djemal, Chris Soper - Handclapping
Tim Anderson, Richard Ashton, Tom Rumsby - French Horn
Jeff Bhasker - Additional Production, Cello Arrangement, Composer, Keyboards, Piano, Producer
Peter Bischoff - Assistant, Assistant Engineer, Engineering
Bon Iver - Featured Artist
Chris "Hitchcock" Chorney - Cello, Cello Arrangement
Cary Clark - Mixing Assistant
Rosie Danvers - Cello, Conductor, Orchestration
Andrew Dawson - Additional Production, Engineer, Mixing
Mike Dean - Additional Production, Bass, Cello Arrangement, Engineer, Guitar, Keyboards,
Mixing, Piano, Producer, Soloist
Danny Flam, Tony Gorruso - Brass, Woodwind
Mark Frost, Philip Judge - Trombone
Andrew Gathercole, Mike Lovatt - Trumpet
Ryan Gilligan, Noah Goldstein, Simon Finch - Engineering
Alex Graupera - Assistant
Elton John - Piano, Vocals
Phil Joly - Assistant, Assistant Engineer, Engineering
Kid Cudi - Featured Artist, Vocals
Anthony Kilhoffer, Brent Kolatalo - Drum Programming, Engineer, Mixing
John Legend - Featured Artist, Vocals
Ken Lewis - Bass, Brass, Chant, Drum Programming, Engineer, Guitar, Horn Arrangements,
Organ, Vocals, Woodwind
Erik Madrid - Mixing Assistant
Manny Marroquin - Mixing
Vlado Meller - Mastering
Nicki Minaj - Featured Artist, Vocals (Background)
Christian Mochizuki - Assistant, Assistant Engineer, Engineer
Plain Pat - Additional Production
Rachel Robson - Viola
Chris Rock, Amber Rose - Vocals
Jenny Sacha, Kotono Sato - Violin
RZA - Featured Artist
Marcos Tovar - Vocal Engineer
Justin Vernon - Featured Artist, Vocals, Vocals (Background)
Chloe Vincent - Flute
이 리뷰를 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들에게 질문 하나 던질께요 ~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동심(童心)의 세계가 몇 살때까지였나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6살 때였던 것 같네요 ㅠ
산타클로스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철석같이 믿었던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타클로스를 만나기 위해 이불 속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고 있었죠 ^^
새벽 2시쯤 되었을까? 부모님께서 저를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부모님의 손에 '문화상품권 2장'이 들려있었죠... (그때의 충격이란...ㅠ)
그렇게 나이가 한살씩 먹게 되는 과정에서 산타가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과
동화 속의 주인공들과 같은 Fantasy같은 삶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ㅠ
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Kanye West (a.k.a. Yeezus)도 이러한 Fantasy같은 삶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Kanye West와 그의 어머니 Donda West]

과도한 약물복용과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어머니 Donda West의 죽음,
약혼녀 Alexis Phifer와의 결별과 같은 악재가 그를 벼랑 끝에 내몰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2008] 808s & Heartbreak가 발표됩니다.
[2008] 808s & Heartbreak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받았던 기존의 3부작 앨범
('[2004] The College Dropout', '[2005] Late Registration', '[2007] Graduation')
과는 다르게 랩을 최대한 배제하고 Auto-Tune을 전격적으로 사용한 이 앨범은
발매 당시 평론가에게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2008] 808s & Heartbreak에서 표현된 '상실감, 외로움'과 같은 감정들, 그리고 미디어들의
시시콜콜한 반응들은 Kanye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순에 대해 의문을 키우게 되고,
그 의문들은 그를 삼키는 한 마리의 거대한 괴물로 변해가며 점점 더 그의 내면에 있는
악마적인 본성을 깨우게 됩니다.

(위의 앨범커버만 봐도 충분히 파장을 불러 일으킬만 하죠? ^^)
이 앨범에 나온 날개 달린 천사와 한 손에 술병을 쥐고 있는 흑인이 침대 위에 누워 있고
이 둘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의 천사는 기존의 천사의 이미지와는 다른 '타락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선과 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실과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인종차별적인 문제를
수면 위에 띄움으로써 이 사회의 모순된 현실에 대한 돌직구를 던지고 있네요 ^^
트랙별로 감상해보시죠~!!! ^^
[전곡 가사해석 링크]
http://hiphople.com/lyrics/177857
1. Dark Fantasy (Feat. Nicki Minaj)
Nicki Minaj가 동화 'Cinderella'의 일부분을 읽어주는 것으로 이 앨범은 시작됩니다.
"You might think you've peeped the scene... you haven't, The real ones far to mean..."
넌 현장을 다 봤다고 생각할지 모르지... 아니야, 진짜는 훨씬 독해...
[Nicki Minaj가 읽어주고 있는 동화의 내용 - 00:42 부터 시작됩니다 ^^]
Nicki Minaj의 Narration이 끝나면 Kanye West의 랩으로 이 앨범이 시작됩니다.
Mike Oldfield의 곡 'In High Places'의 코러스가 끝나면 Kanye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마적인
Fantasy (Fat Booty Celine Dion, 악마 등의 소재...)를 언급하며 이 앨범의 주제를 말해줍니다 ^^
[Sampling]
Mike Oldfield - [1983] Crises
수록곡 : In High Places (Feat. Jon Anderson)

2. Gorgeous (Feat. Kid Cudi & Raekwon)
G.O.O.D. Music의 소속 래퍼 Kid Cudi와 살아있는 전설 Wu-Tang Clan의 멤버 Raekwon이
이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
'Jerome'이라는 흑인과 'Brandon'이라는 백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흑인이 백인에 비해 차별당하고 사는 현실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하는 것으로 이 트랙이 시작됩니다.
"I will never ever let you live this down"이라고 외치는 Kid Cudi의 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Sampling]
The Turtles - [1968] White Whale
수록곡 : You Showed Me

3. Power (Feat. Dwele)
[2010]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에서 첫번째로 싱글컷된 곡입니다. ^^
Continent Number 6의 곡 'Afromerica'의 Chant 부분과 King Crimson의 데뷔앨범의 수록곡
'21st Century Schizoid Man'의 코러스를 샘플링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21세기의 정신분열증 환자'라고 칭하며 이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트랙입니다 ^^
여담이지만 이 'Power' 라는 곡을 위해 Kanye는 3000번의 믹싱을 거쳤다고 하네요 ㅎㅎ
[Sampling]

King Crimson - [1969]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수록곡 : 21st Century Schizoid Man

(비록 Progressive Rock 앨범이지만 한번쯤은 들어봐야 되는 '필청' 앨범입니다 ^^
특히 '21st Century Schizoid Man'과 'Epitaph'는 꼭 들어봐야 되는 트랙입니다 ㅎㅎ)
Cold Grits - [1969] (Single Release)
수록곡 : It's Your Thing (드럼 루핑을 이 곡에서 따왔네요 ^^)
4. All of the Lights (Interlude)
뒤에 나올 'All of the Lights'의 Interlude이며 현악기와 피아노의 합주로 클래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네요 ^^
5. All of the Lights
Rihanna, Kid Cudi, Fergie, John Legend, Ryan Leslie, Tony Williams, Elly Jackson, Alicia Keys,
Elton John 등의 엄청난 피처링 멤버들로 이루어진 곡이기도 합니다 ^^
피처링 멤버들의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난 곡이라고 생각되네요 ^^
6. Monster (Feat. Jay-Z, Rick Ross, Nicki Minaj & Bon Iver)
MBDTF가 발표되기 이전에 Kanye는 'G.O.O.D. Fridays Project'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매주 금요일마다 신곡 하나씩을 발표했습니다. ^^
그 중에서 반응이 괜찮았던 싱글들은 이 앨범에 수록이 되었는데요~
이 'Monster'라는 곡이 'G.O.O.D. Fridays Project'에서 발표한 싱글들 중 하나입니다 ^^
피처링 멤버 모두 쩔어주는 실력을 과시했지만 저는 여기에서 Nicki Minaj의 Verse는 힙합 역사상
가장 Dope한 피처링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제가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트랙이기도 하구요 ㅎㅎ)
7. So Appalled (Feat. Swizz Beatz, Jay-Z, Pusha T, Cyhi Da Prynce & RZA)
이 트랙도 'G.O.O.D. Fridays Project'에서 발표된 싱글 중 하나입니다 ^^
5 Star Dishes, Different Exotic Fishes(화려한 삶을 은유적으로 지칭합니다 ^^)을 누리고 비싼 차와 옷, 예쁜 여자들을 안고 사는 삶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감정을 6명의 래퍼들이 돌아가면서 술회하고 있는 트랙이죠 ^^
[Sampling]
Manfred Mann's Earth Band - [1979] Angel Station
수록곡 : You Are - I Am

Lyn Collins - [1972] Think (About It)
수록곡 : Think (About It)

8. Devil in a New Dress (Feat. Rick Ross)
이 트랙도 'G.O.O.D. Fridays Project'에서 발표된 싱글 중 하나입니다 ^^
Smokey Robinson의 곡 'Will You Love Me Tomorrow'를 샘플링한 곡이죠~
Amy Winehouse의 유작앨범에 수록되어 우리들에게 친숙한 곡이지요 (R.I.P. Amy...)
Rick Ross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되네요~ ^^
[Sampling]
Smokey Robinson - [1973] Smokey
수록곡 : Will You Love Me Tomorrow?

Waka Flocka Flame - [2009] Flockaveli
수록곡 : O Lets Do It (Feat. Capp)

9. Runaway (Feat. Pusha T)
MBDTF에서 2번째로 싱글컷된 곡입니다 ^^ (제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
9분을 넘어가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Billboard 싱글차트 12위를 기록한 곡이기도 하죠 ㅎㅎ
단순한 피아노 음 하나로 진행되다가 그 위에 강렬한 드럼과 노이즈 사운드가 얹어집니다.
Kanye와 Pusha T의 랩이 끝난 뒤에 들리는 한껏 Distortion 된 기타 사운드와 심장을 울리는
첼로연주, 그리고 보코더 사이로 들릴듯 말듯한 코러스를 들을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흐르곤 합니다 ^^
[Sampling]
The Backyard Heavies - [1971] (Single Release)
수록곡 : Expo '83
10. Hell of a Life
이 앨범에서 유일한 Kanye의 솔로곡입니다.
전설의 헤비메탈 그룹 Black Sabbath의 대표곡 'Iron Man'의 기타리프와
The Mojo Man의 곡 'She's My Baby'의 기타리프를 따왔습니다 ^^
'포르노 스타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Kanye의 말로 시작하는 이 곡은 자신의 타락에 아랑곳하지 않고 위험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에 대해 표현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Sampling]
Black Sabbath - [1970] Paranoid
수록곡 : Iron Man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곡이에요 ^^)

The Mojo Men - [1966] She's My Baby
수록곡 : She's My Baby
11. Blame Game (Feat. John Legend & Chris Rock)
G.O.O.D. Music 소속의 명품 소울 보컬리스트 John Legend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 곡은 정말 가사가 너무 좋은 곡인지라 가사의 일부를 첨부합니다.
Let’s play the blame game, I love you, more
Let’s play the blame game for sure.
Let’s call her names, names, I hate you, more.
Let’s call her names, names, for sure.
비난 게임을 해보자, 사랑해, 내가 더
비난 게임을 해보자, 확실하게
그녀를 비난해보자, 해보자, 미워해, 내가 더
그녀를 비난해보자, 해보자, 확실하게
12. Lost In the World (Feat. Bon Iver, Alicia Keys & Charlie Wilson) /
13. Who Will Survive in America
[2007] For Emma, Forever Ago라는 앨범으로 인디음악의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Bon Iver가 피처링을 맡았습니다. 하이피치된 Bon Iver의 노래가 끝나고 난 후 둥둥거리는 드럼사운드는 저절로 몸을 들썩거리게 합니다 ^^
이 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Who Will Survive in America'에서는 GIl-Scott Heron의 시
'Comment #1'이 인용되었으며 'Who Will Survive in America?'라는 말이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경종을 울립니다 ^^
14. See Me Now (Feat. Charlie Wilson, Beyonce & Big Sean)
iTunes Deluxe Edition에 수록된 곡입니다 ^^
Charlie Wilson과 Beyonce의 멋진 보컬이 입혀진 곡이며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곡입니다. ^^
이것으로 [2010]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의 리뷰가 끝이 났습니다 ㅎㅎ
제 생각에는 Kanye West의 커리어에서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보통 음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은 서로 상반관계라고들 하죠
하지만 Kanye의 본작 MBDTF는 자신의 악마적이고 쾌락을 추구하는 모습을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청자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
끝으로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마칠께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세계사는 사실상 지배자나 지도자, 선동가 그리고 사령관 따위의 역사로 점철되어 왔다.
그들은 극히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곤 모두 처음은 좋았으나 끝이 안 좋았다.
그들은 모두 스스로 주장하는 바로는 좋은 일들을 위해 권력을 얻고자 했으나 나중에는
권력에 사로잡히고, 마비되고, 권력을 위한 권력을 사랑하게 되었다...
헤르만 헤세 - <유리알 유희> 중에서
[필청!! Black Music 명반 100선 다시보기]
0. 시작하기 앞서
http://hiphople.com/freeboard/2100905
1. Grover Washington, Jr. - [1971] Inner City Blues
- 자신의 뿌리에 대한 애착, 혹은 Hommage
http://hiphople.com/freeboard/2100981
2. Hank Mobley - [1960] Soul Station
- Soul, 그 참을 수 없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http://hiphople.com/freeboard/2102009
3. Madlib - [2003] Shades of Blue
- 너희들이 '재즈'힙합을 아느냐?
: 재즈 샘플링을 기반으로 한 이 시대의 Masterpiece
p.s) We Get Requests!!!
어느덧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5화 연재를 앞두고 있네요 ^^
그래서 특별히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네요 ㅎㅎ
여러분들이 무인도에 단 하나의 음반만 들고가야 한다면 어떤 음반을 들고 갈건가요? ^^
댓글로 남겨주면 댓글 중 명반 하나를 선정해서 요청리뷰를 진행 하겠습니다. ^^
(2014.05.01 ~ 2014.05.04까지 신청받겠습니다 ^^)


짝짝 대단한 노력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잘 쓰셨어요
저도 이 앨범이 칸예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다른 연재글도 링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저도 연재하기 전까지는 모르던 사실...ㅎㅎ
진짜 이건 역대급 인생앨범...모든 트랙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음
이 시대의 진정한 걸작...ㅎㅎ
개인적으로는 black album 을 좋아하지만 음악사에 길이남을 작품은 블루프린트인듯 합니다
Good이네요 SWAG 드림
초코맨님과 더불어 전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샘플 원곡까지 첨부한 꼼꼼함이 돋보이는 훌륭한 글이네요!
앞으로 자주 댓글 달겠습니다
아주아주 훌륭한 시리즈네요 ㅎㅎ
그리고 질문에 답하자면 무인도라도 Illmatic이면 10년 20년도 들을 수 있습니다
Illmatic도 명반 중의 명반이죠 ^^
devil in a new dress 듣다 보면 중간에 지지직 소리 들리져?
그게 옛날에는 lp로 샘플링하면서 의도적으로 넣었다고 하더라고여 정확한 명칭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ㅎㅎ
그래서 저 곡이 그 '지지직' 때문에 한때 많이 회자됐던 곡이었져
칸예가 일부러 넣은 것이다, 마스터링이 잘 안 된 것이다 등등의 의견들.
그러다 나중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큐팁이 트위터에서 '아 그거? 잘못된거 같은데 리마스터링해서 다시 나올거임 ㅇㅇ' 이렇게 해서 다시 나올줄 알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안 나옴ㅋ
아무튼 이 앨범도 재밌고 관련된 일화도 재밌어서 한동안 기억에 남겠네여
칸예 앨범중에선 1집과더불어 제일좋아합니다ㅎ
그리고 무인도에 단하나의 음반만 들고가야한다면
저라면 Stillmatic !! 제 인생 최고의 앨범
Undun 다음으로 가장 오래들은 앨범이 이 앨범이였어요 ㅋㅋ
듣고 싶으신 음반있나요?ㅎㅎ
힙합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이전에
이어폰으로 runaway를 딱 듣고서
야..예술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네요
마치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기 전에 반석을 땅위에 올리듯이 악기를 하나씩 추가시키는 거죠!
Kanye가 즐겨쓰는 기법 중 하나죠 ㅎㅎ
칸예 앨범중 제일 좋아하는 앨범인데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라니......감사합니다.
리뷰 신청
michael Jackson-Dangerous 입니다.
Good Choice!!!
저는 무인도에 가져갈 음반이라면
Derek & The Dominos - 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
이 음반이요!
기타의 신 Eric Clapton이 Patty Boyd에게 바치는
러브송 'Layla'만 들어도 본전은 건지는 명반이죠 ㅎㅎ
Layla 말고도 Bell Bottom Blues, Tell the Truth, I Looked Away 등등
앨범의 전곡 모두 사랑합니다
엘이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있기에 왠지 모르게 뿌듯해지네요 ㅎㅎ
음악 관련 직업을 갖는게 꿈이라 평소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힙합이지만요!
전 블랙스타-블랙스타요
근데 이 앨범은 ryin님이 리뷰한 적이 있어서...ㅠ
다른 앨범 듣고 싶으신건 없나요? ^^
스펠링저게맞나근데;
무인도에 들고갈 앨범은.. 계속 생각하려니 정할수가 없어서
요새 듣는 The Underachievers - Indigoism 들고 갈랍니다ㅋㅋ
근데 Indigoism은 정규앨범이 아닌지라...;;;
전 무인도를 가게 되면 가져갈 씨디로 고르기 너무 힘들지만 Jeru The Damaja의 2집인 'Wrath of The Math'를 가져가고 싶네요!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MOSDEFinitely 님께서 리뷰로 다뤄주신다면 대박일 것 같아요~
근데 Jeru The Damaja의 리뷰를 하기에는 Ryin님의 연재방향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ㅠ
듣고 싶으신 다른 앨범은 없으신가요? ㅎㅎ
제가 무인도에 가져 갈 앨범은 T.I. - KING이예요 제게 힘을주는앨범
근데 지금 리뷰신청기간이 끝나서...;;;
일단 참고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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