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got the jazz, we got the jazz! ATCQ는 본 작 [The Low End Theory]에서 수록곡 곳곳에 재즈적인 요소를 가미합니다. 이 곡 'Jazz (We've Got)'이 싱글로 공개될 때에도 싱글 커버는 유명 재즈 레이블인 Blue Note Records의 앨범들에 대한 오마쥬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 Stern firm and young with a laid-back tongue, the aim is to succeed and achieve at 21 약관의 나이에 발매한 데뷔 앨범 [People's Instinctive Travels & The Paths of Rhythm]은 당시 가장 권위있던 힙합 매거진 The Source 발간 이래 최초로 만점에 해당하는 '마이크 5개' 라는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듬해 21살인 그들은 [The Low End Theory]를 발매하면서 2번 연속 '마이크 5개'를 받은 힙합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앨범이 발매된 지 1년도 안 되어 골드를 달성했으며, 4년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하게 되는데, 데뷔앨범이 비교적 부진한 판매량을 보였던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Just like Ringling Brothers, I'll daze and astound Captivate the mass, cause the prose was profound Ringling Brothers는 Ringling 오형제가 펼쳤던 서커스로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ATCQ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리스너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주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Boom it in your boom it in your boom it in your Jeep or your Honda or your Beemer or your Legend or your Benz Q-Tip은 이 가사에서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Beemer'는 BMW의 애칭이며 'Legend'는 Honda에서 출시하는 승용차 모델입니다. (이 앨범이 발매될 당시 'Legend'는 고급 승용차였음) <Honda에서 출시한 승용차 Legend의 초창기 모델> 또한 이 가사는 LL Cool J의 곡 'The Boomin' System'의 레퍼런스이기도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사가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So push it along trails we blaze, don't deserve the gong, don't deserve the praise 이 문장은 'trailblazer', 즉, '개척자, 선구자'라는 단어를 이용했으며, ATCQ의 곡 'Push It Along'을 레퍼런스로 했습니다.
그리고 1970-1980년대에 방영한 TV쇼 'The Gong Show'에서 재미없는 개그나 공연을 선보이는 이들이 있으면 징을 울리던 걸 이용한 가사입니다. ※ The tranquility will make you unball your fist, for we put Hip Hop on a brand new twist, a brand new twist with a whole heap of mystic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는 N.W.A.의 [Straight Outta Compton]과 같은 갱스터 힙합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갱스터의 삶이나 흑인들의 차별대우를 언급한 앨범으로 인해 흑인들의 폭동이 많이 일어나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던 것이죠. 하지만 ATCQ의 음악은 그들과는 정반대로 비폭력, 사랑 등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하며, 비폭력 노선을 추구합니다. 국내 힙합 뮤지션 Tiger JK는 인터뷰에서 'Jazz (We've Got)'에 대해 당시 미국 힙합씬에서 정말 Fresh하게 등장했던 음악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 So low-key that you probably missed it, and yet it's so loud that it stands in the crowd When the guy takes the beat, they bowed 여기에서 'low-key'는 '낮은 음'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 앨범의 제목 [The Low End Theory]와 관련이 있습니다. 'Low End'는 '보급형'이라는 뜻과 '베이스를 끝내주게 잘 치는'을 뜻하는 슬랭으로 사용됩니다. 베이스는 음악에서 낮은 음계를 담당하는데, 낮은 음은 높은 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기 마련입니다. ATCQ가 추구하는 재즈힙합도 이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그냥 그렇지만 깊이 빠져들게 되면 재즈 힙합의 선구자인 ATCQ에게 경의를 표하게 될 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이 사람들에게 경례와 환호를 받는 것에 비유) ※ So raise up squire, adjust your attire, we have no time to wallow in the mire 'squire'는 중세에 기사 교육을 받던 15~21세의 남자로, 기사가 되기 전의 준기사를 뜻합니다. 이 문장은 The Doors의 명곡 'Light My Fire'의 레퍼런스이기도 합니다. ※ If you're on a foreign path, then let me do the lead, join in the essence of the cool-out breed 이 가사는 ATCQ의 데뷔앨범 [People's Instinctive Travels and the Paths of Rhythm]를 이용한 펀치라인으로 ATCQ가 리듬을 모르는 이들에게 리듬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 뜻합니다. ※ Then cool out to the music cause it makes you feel serene with the birds and the bees and all those groovy things 이 문장에서 Q-Tip은 정말로 재치있는 워드플레이를 구사합니다. 'birds and the bees'와 'Bird and the Diz'의 발음이 유사성을 이용한 가사인데, 'birds and the bees'로 해석하면 학생들에게 하는 '건전한 성(性)교육'을 뜻합니다. 이는 [The Low End Theory]의 수록곡 'The Infamous Date Rape'에 등장하던 남자의 태도와는 대조를 이루는데, 가정이나 사회에서의 건전한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8번 트랙 'The Infamous Date Rape' 참조) ATCQ의 3집 수록곡인 'Midnight'에서도 이와 유사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Birds and the Diz'로 해석하면 Be-Bop의 선구자인 재즈 뮤지션 'Charlie Parker'와 'Dizzy Gillespie'를 뜻하는 것입니다. 1920-30년대 주류를 이뤘던 재즈 장르 중 하나인 Be-Bop은 변화무쌍한 기교와 즉흥연주가 특징입니다. Q-Tip은 특히 Charlie Parker를 존경하는데, 그를 얼마나 존경했던지 동료 뮤지션인 Common을 재즈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우리도 'Bird(Charlie Parker의 별명)'처럼 끝내주는 음악을 하자'고 말하고 다닐 정도입니다. 'Cool'은 '멋있는, 쿨한'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재즈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Miles Davis가 창시한 재즈인 'Cool Jazz'를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Cool Jazz'는 앞서 이야기했던 Be-Bop과는 달리 대중들이 알아듣기 쉬운 재즈로, 코드의 변화무쌍한 변화가 특징인 Be-Bop에 비해 음계(Mode)의 변화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이 없는 곡 구성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I don't really mind if it's over your head, cause the job of resurrectors is to wake up the dead 이 앨범의 수록곡 'Check the Rhime'에서도 이와 비슷한 가사가 나옵니다.
※ So pay attention, it's not hard to decipher And after the horns, you can check out the Phifer! Phife Dawg은 Q-Tip의 알듯말듯한 가사와 펀치라인을 해독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ATCQ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Beats, Rhymes & Life'에서 ATCQ의 매니저였던 Chris Lighty는 아래와 같은 재미있는 비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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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etition dem try fe come side way, but competition they must come straight way 이 가사는 자메이카 음악의 한 종류인 댄스홀 'Murder Dem'의 레퍼런스입니다. Phife는 가사 곳곳에 자신의 혈통(Jamaica, Trinadad)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가사에서 자메이카 사투리가 쓰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ATCQ의 마지막 앨범 수록곡 'Donald'에서 Busta Rhymes는 Phife Dawg의 별명인 'Trini Gladiator(트리니다드의 검투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을 떠난 그를 추모합니다. ※ I know some brothers wonder, can Phife really kick it? Some even wanna diss me, but why sweat it? 이 가사는 ATCQ의 곡 'Can I Kick It?'의 레퍼런스입니다. ※ I'm all into my music cause it's how I make papes Try to make hits, like Kid Capri makes tapes 'Kid Capri'는 New York, The Bronx 출신의 DJ, 래퍼입니다. 1980-1990년대 수많은 믹스테잎과 작업물을 발표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6년 Phife Dawg가 사망한 이후 Kid Capri와 KRS-One은 그를 추모하며 이 가사를 언급합니다. (2:40부터) ※ Me sweat another? I do my own thing, strictly hardcore tracks, not a new jack swing 'New Jack Swing'은 크게 두 가지 뜻으로 사용됩니다. 1. 1980-1990년대 유행했던 R&B 장르, 힙합 느낌의 미디엄 템포가 특징 2. Wreckx-N-Effect의 곡 'New Jack Swing' 이 가사에서 Phife Dawg은 Wreckx-N-Effect를 디스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분노한 Wreckx-N-Effect는 ATCQ가 공연하고 있던 New York의 나이트클럽을 습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Q-Tip에게 주먹을 날리게 됩니다. 결국 Q-Tip의 눈 주변에는 멍자국이 나게 되었고, 당시 영화 Boomerang의 OST였던 'Hot Sex'의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얼굴을 가리게 됩니다. (계약을 펑크낼 순 없으니...) 훗날 Universal Zulu Nation의 설립자 Afrika Bambaataa에 의해 사건은 일단락되게 됩니다. ※ I grew up as a Christian so to Jah I give thanks Collect my banks, listen to Shabba Ranks 무슬림인 Q-Tip과 Ali Shaheed Muhammad와는 달리 Phife Dawg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Shabba Ranks'는 자메이카 출신의 레게, 댄스홀 뮤지션으로 [The Low End Theory]를 작업하고 있을 때 발매된 Shabba Ranks의 앨범 [As Raw as Ever]는 UK 앨범 차트 51위에 진입했으며, 비주류였던 레게, 댄스홀 장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 I sing and chat, I do all of that, It's 1991 and I refuse to come wack I take off my hat to other crews that tend to rock, but [The Low End Theory] is here, it's time to wreck shop 평소에 Phife Dawg은 멋있는 래퍼들에게는 신사처럼 중절모를 벗으며 예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The Low End Theory]라는 명반을 발표하기에 이제 레코드 가게를 털어버리겠다고 엄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 Stop look and listen, but please don't stare So jet to the store and buy the LP on Jive/RCA, cassettes and CD's Produced and arranged by the four-man crew and... oh shit, Skeff Anselm, he gets props too Jive는 RCA 산하에 있던 힙합 레이블이며 ATCQ의 소속사였습니다. 본 작의 수록곡에서 소속사를 여러 차례 디스하지만 뮤지션에게 있어서 소속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소속사를 샤라웃하고 있습니다. 4명이 프로듀싱과 편곡을 담당한다는 Phife Dawg의 말과는 달리 실제로 대부분의 곡은 Q-Tip이 프로듀싱합니다. 하지만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때는 'A Tribe Called Quest'이라는 그룹명으로 올리는데, Q-Tip의 말에 의하면 한 사람의 개인 플레이보다는 ATCQ라는 유닛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ATCQ의 데뷔 앨범에는 원년 멤버인 Jarobi White가 참여했으나 그에게는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데뷔 앨범을 발표한 뒤, Jarobi는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고, 2집부터는 3인 체제로 활동하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Beats, Rhymes & Life'에서 Q-Tip은 2집을 작업할 당시 Jarobi의 벌스들도 녹음했던 상황이었기에 그의 목소리를 싣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후에 그들의 마지막 앨범 [We Got It from Here... Thank You 4 Your Service]에 Jarobi White가 전격 참여함으로써 3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Skeff Anselm'은 New York, Bronx 출신의 프로듀서로 1980-1990년대 주로 활동했으며, ATCQ를 비롯한 De La Soul, Brand Nubian의 앨범을 프로듀싱했습니다. ※ Make sure you have a system with some fat house speakers, so the new shit can rock from Bronx to Massapequa Cause where I come from, quality is job one and everybody up on Linden know we get the job done The Bronx는 New York 시의 북부, Massapequa는 New York 시의 남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
※ Back and forth just like a Cameo song 이 가사는 Cameo의 곡 'Back and Forth'의 레퍼런스입니다. ※ Now I gotta scat and get mine, underline the 'Jazz'! The what? The jazz can move that ass cause the Tribe originates that feeling of pizazz It's the universal sound, bless the brothers on the ground and the ones six below, you didn't have to go 'scat'은 재즈 창법의 일종으로 가사 대신 '다다다-', '빠빠빠-' 등 아무 뜻도 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방식입니다. Louis Armstrong이 'Heebie jeebies'라는 곡을 녹음하던 중 악보를 떨어뜨리면서 즉흥적으로 때운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두 번째 문장에서 'pizazz'는 Q-Tip이 만들어 낸 단어입니다. 'Jazz'에서 파생된 단어로 '엉덩이(ass)'를 흔들게 하는 활기를 뜻하는 단어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six below'는 '죽은 이들'을 뜻하는 단어인데, 관을 묻을 때 6 피트 깊이의 구멍을 파는 데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 Some say that I'm eccentric cause I once had an orgy and sometimes for breakfast I eat grits and porgies If this is a stinker, then call me a skunk I ask "What's wrong?" now check it out! 'orgy'는 '잔칫상, 주지육림'의 뜻도 있지만 'De La Orgee'를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ATCQ와 같은 Native Tongue 소속 뮤지션 De La Soul의 데뷔앨범 [3 Feet High and Rising] 에는 'De La Orgee'라는 스킷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애인과 같이 듣지 마세요!) 이 스킷에 Q-Tip이 참여했는데 이걸 자신의 커리어에서의 오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죄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Grits'과 'Porgies'는 미국 남부에서 즐겨먹는 음식으로 동부 New York, Queensbridge 출신인 Q-Tip은 잘 먹지 않는 음식입니다. 뒤에 나오는 'stinker'는 '골칫덩이'를 뜻하기도 하지만 '도미 튀김의 비릿한 맛'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
※ And to the JB's, ya don't stop! And De La Soul, ya don't stop! Jungle Brothers, De La Soul, ATCQ는 모두 Native Tongues 소속 아티스트입니다. <Jungle Brothers>
※ To my Brand Nubians, ya don't stop! Brand Nubians의 멤버 'Lord Jamar'와 'Sadat X'는 [The Low End Theory]의 수록곡 'Show Business'에 참여했습니다. ※ And to my Leaders of the New, ya don't stop! Leaders of the New School은 Busta Rhymes가 소속된 힙합 그룹입니다. 그들은 [The Low End Theory]의 수록곡 'Scenario'에 참여했습니다. ※ To my man Large Professor, ya don't stop! Pete Rock for the beat, ya don't stop! Large Professor와 Pete Rock은 모두 Q-Tip의 친구입니다. 이들은 모두 랩과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뮤지션인데, 특히 프로듀싱 감각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뮤지션들입니다. 그리고 이들 3명은 모두 Nas의 데뷔 앨범 [Illmatic]의 프로듀서 로 활동했습니다.
그 중 Pete Rock과 Q-Tip은 절친한 동료이자 애증 관계(!)이기도 한데, 이쯤에서 Pete Rock의 인터뷰를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비트를 처음 만든 Pete Rock이나 샘플링된 레코드를 보고 똑같이 만들어버린 Q-Tip이나 대단한 프로듀서라는 건 사실입니다. Q-Tip이 비트를 제공해준 Pete Rock을 샤라웃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Q-Tip은 앨범 크레딧에 'Jazz (We've Got)'의 프로듀서를 Pete Rock이 아닌 'A Tribe Called Quest'로 올려버리고 맙니다. 그 후 Pete Rock은 Q-Tip에게 비트를 뺏겨버렸다며 노발대발하게 되는데, 그 후로 그에게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게 됩니다. Pete Rock과 듀오로 활동했던 C.L. Smooth와의 불화로 1994년 팀을 해체하게 되고, 그 후 Pete Rock의 동생 Grap Luva와 함께 결성한 힙합 그룹 InI의 앨범은 판권 문제로 8년 동안 정식 발매되지 않게 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그의 곡을 무단 샘플링을 당하는 등 온갖 수난을 겪는 '억울함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 And last but not least on the sure shot... It's the Zulu nation! Zulu Nation은 Afrika Bambaataa가 만든 단체로 폭력적인 힙합에 맞서 평화, 사랑, 통합 등과 같은 이념을 전파했던 단체입니다. 참고로 Afrika Bambaataa는 'Hip-Hop' 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만들었던 인물이며, 힙합의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했습니다. Zulu Nation에 소속된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KRS-One, Public Enemy, ATCQ, Rakim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
<ATCQ - The Low End Theory (1991) [Remastered Translation]>10 - Everything is Fair11 - Jazz (We've Got)
이정도면 미국애들도 ATCQ빠 아닌담에야 하기 힘들정도네요 와~ 감사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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