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 k |
---|
부모를 부모라 가족을 가족이라 부르듯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듯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웠던 어린시절 음 하나하나 집착하며 따라가다 도착한 검은 음악
사랑만 판치던 한국가요에 대한 반감을 흥 으로 바꿔 준 CBMASS 휘파람
펜이 생각을 들어 옮겨 건내받은 다채로운
세상을 물어 먹고 뱉어댄 입을 동경하게도운
모음놀이 soul company. p type heavy bass.
그 무겁고 깊던 그들의 열정에
이들을 따라가고 싶어졌어 가벼운 노래는 싫어
가사를 쓰고 뱉어 마음에 안들 땐 시들어 졌어
졌어 란 단어 머리에 떠올리때쯤 조금 컷어
돈 때문에 흩어져간 몇몇 먼지들 멋 없어
여전히 소름 돋는건 거진 옛날 것
다양성만 초과 무성의함이 준건 거짓 애달퍼
듣보잡 내주제에 랩해대면
내 메부리코에 돌 많이들 던지겠네 뭐
언더생활, 앨범이 진짜의 근거라면 나는 가짜
힙합에 목메 달아 원해서 하는 자살
소심 한 겁쟁이가 소신 것 꺼내보일
고집 헐 벗은 용기 아래 비춰지길 이 발자취
총, 깡, 날 비출 조명 따윈 없었어
똥 같은 가사 싸지르며 버텼어
적어도 없는 나를 있다 허풍
치지않아 그저 경험에서 느낀 점을
거듭 기억이 닿는 곳 까지 긁었네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내기 바빠 매번 수척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이 엉뚱한 걸 태워 남은 재
열등감만 남은체 자책에 병든 마음에 부었던 소독약. 힙합과 랩
이거 하나만 기억해줘
순수하게 소리에 끌려 뱉었던 그 이야기에 느낀 매력이
힙합 아니었냐고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