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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듣게된 옛노래
그 노랜 날 과거로 데려가 눈 앞에 책장속에
있는 책을 꺼내봤지 오래된 책 속안엔
누군가에 일대기를 적어놓은 것 마냥
나의 삶이 그 책안에 녹아있었어
지금 나에겐 기억이 안나던 한낯 사진 한장이지
굳이 기억하기싫은 걸
기억할 필요없잖아
기분만 더러워질걸 알잖아
힘들어하고 쓰러지고 싶을때 마다
누가 일으켜 줫는지 기억나지가 않아
나 혼자 일어나려고 했나봐
가만히 생각해도 내 기억엔 그런 사람이 없잖아
그래서 더욱 유심히 책을 돌이켜 봤어
아무도 없잖아 이문젠 엄마도 아냐
같은 곳에 놓여있는 삶의 지표 앞엔
내가 잘못 그려논 점선만이 남아있네
계속 넘기다보니 어느새 책의 마지막장
그마지막 사진에는 내가 책을 넘기는 장면이
보이는 사진한장이 보이네
책을 넘기는 내 표정을 보니
좋은 장면은 보이지가않네
세상은 냉대해 손을 뻗지도 않는 무지한 나 자신에 회개해
이런삶을 산 나 자신에게 회개해
행복이라는걸 얻어갈려면 대체 무엇을 해야해
그기분을 살아가면서 내가 느낄수 있을까
과거는 과거일뿐 한조각의 piece of mind
모두 털어버리고 천천히 그려가야지
좋은 장면들만 책속안에 늘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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