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데. 』
『 뭐, 뭐? 네가 무슨 할 일이 있다고? 』
『 부활동이 있어서, 곧 축제니까 연습해야지. 』
『 ...................... 』
이런
『 그까짓건! 그냥 !평소에! 꾸준히! 하면 되잖아! 』
내 이럴줄 알았다.
『 오케이, 오케이, 릴렉스. 알았어. 토요일, 토요일이면 괜찮을거같아. 』
『 ..... 진짜? 』
『 되고말고. 니가 그렇게 부탁하는데 중요한 일이겠지. 근데 어디 가자는건데? 』
『 ...랜드 』
『 뭐? 』
『 시끄러워! 토요일에 어차피 만날거니까 그때 알려주면 되잖아! 』
항상 피곤하구만.
뭐, 그래도 기뻐보이니까 다행이네.
근데 대체 주말에 남녀 둘이 어딜가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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