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mental by DJ Whitesmith - Missing Day
Rap - Edward Lecter, TH
Mix - MIYUKI, Edward Lecter
Verse.1 TH
나도 몰라 내가 뭘 잘하는지
대체 뭐 때문에 여기 미쳐버렸는지
살만해서 예술을 하겠다는 내 친구와 달리
내가 해야할 건 딱 하나 돈 벌어오기
피가 나올때까지 날 도려내 맘이 아리는 걸
매일밤이 똑같이 반복되는 장면
무의미한 방황 어머니가 내 마니또
잔소리의 내면은 사랑임을 알고있죠
또 왜냐고 묻는데도 썩은 밑동같은 태도
더이상은 맨손 은 안된다고 해도
맨바닥에서 뿌리를 내렸고 난
밟히면서 배우는 사회란 고난
나도 모르는 내 모습 예전 어머니의 웃음을
되찾고 싶을 뿐 물론 알아
내 꿈은 못 이룰것만 같지
근데 어릴때도 난 이랬었지
혹시 넌 알고 있니 내 맘 안에서
맴돌고 있는 페이스북 메세지를
난 왜 너에게 보내지 못했을까
실패는 털어버리면 그만인걸 왜 이제 알았을까
숨어버리는게 습관 가려진 두 눈
일어서려면 일단 넘어져 당연한 수순
이젠 모두가 내게 거는 기대치 없으니까
하게 음악에 몸을 기대지
came from the bottom I'll stand above'em 1998
내 성공의 도면 매일 가는 작업실
그 위에 피는 꽃 한송이를 위해
열매에 눈물 흘려
이건 신의 설계 너흰 요즘 어때
난 살만해 어제 날 까던친구는 Fuck that
새로운 해가 뜨고 지워버린 어제
Better than yesterday day day
Hook
내 옆을 찌르는 칼날 아파도 뽑아내고
젊음 이라는 연고를 발라 상처가 아물 때
쯤에 다시 찾아오는 극한의 상황 불안감
중압과 미련을 섞어 마셔 그럼 또 난
과거를 만나 현재를 지나
위로 갈 수 있어 난 그 동안 잘해왔잖아
조금 더 가자 하늘이 보이지 않아
내 친구는 내가 아직 자랑스럽다잖아
Verse.2 Edward Lecter
야 있잖아 나 지금 제대로 살고 있냐
술자리에서 무거운 얘기 꺼내고 싶지 않다만
한쪽 귀로 들어주라 우울한 주제는 아냐
다만 머리가 복잡해 터질 것 같아
자만이 하늘을 찌르던 그 시간은 지났네
잘하는게 있어서 잘난 척하던 시절엔
겁먹는 일이 적었지 건반위에 놓여진
구겨진 악보 몇장을 달달 외고 다녔으니
교과서에 인쇄된 몇 안되는 이쁜 단어
밑줄 치고 동그라미 그려 스스로 안타까워
묶여있는 생활에 익숙해져버린 그 애는
'만약'이라는 상황이 궁금하지도 않어
책 속의 단어가 한글이 아닐 때 쯤에는
글자의 아름다움의 정의가 바뀌어 버렸을때고
욕심과 패기 고집에 눈멀었을때는
돌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큼 확신에 찼었네
야 왜 내가 지금 불안한지 아냐
내 실력에 확신이 차있어도 올라가질 않아
부차적인 것들 없이 하고싶은거 해봐도
인맥과 금수저는 솔직히 장르 자체가 달라
그럼 또 난 불효자 새끼가 되야하는가
그건 또 아냐 보여주기 식이지만 나는
아버지의 기대에 어느정도 맞춰가고 있지
비틀거리긴 해도 방향은 항상 굳게 직진
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시기, 상상했던 그림이
너무 일찍 그려지길 바란 욕심이
날 조급하게 만들었다 한심하단 듯이
쳐다보는 눈빛이 담배와 함께 타들어가
재와 함께 그런 문제 다 털고 일어나자
집가서 한숨 자고 내일 아침 피곤하다
할지라도 손가락 사이 펜굴릴때 기분
그거 때문에 우리가 음악하는게 아니냐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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