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줘
내 이름은 영쏜
여기는 꽤나 난리법석한 반면
내 이름은 없어
1미터 반경에는 내가 아끼는 것들이 수둑히 쌓여있어
내가 눈 떠있는 시간은 벌써 24시간
정신이 몽롱해지고 내가 눈을 뜬 순간
화장실로 들어가 찬물을 떠, 수건으로 닦고
정신을 차려봐도 꿈인가 생신가?
갑자기 쌀쌀해지는 날씨에 배신감
신은 잘 계신가?
날 보고 있다면 내 노력을 잘 보십사,
당신도 식사,는 거르지말고 챙겨 드십사,
뭐, 후식은 차
시대가 변하고있듯이
펜은 키보드로~
매끈했던 피부에는
메꿨지 내 수염으로
잘나가던 자동차는
폐차장에 폐품으로
못나가던 내이름은,
퍼질거야 니 품으로
-
내가 길을 잃을때
잡아주는게 어때?
내가 길을 잃을때
잡아주는게 어때?
너가 힘이 들을땐
너의 손을 잡을게,
내가 길을 잃을때
잡아주는게 어때?
너가 힘이 들을땐
너의 손을 잡을게,
i say, 'call my name'
너의 목소리를 부르네.
-
오늘도 녹음을 마치고 집에 가는길
발걸음을 옮겨
하루를 여기 담고 싶어짐
점점 누래지는 t
점점 누래지는 이
집에 안들어가니
온몸이 쑤시지
청춘을 즐기는거란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몸을 혹사시키는거야
내가 진정 원하는것과
피해야하는것들을
구분할줄 아는 style
that s me
아침 해가 밝았네
시험 있어 나가야해
지난 일은 어젯 밤에
묻어두고 나왔어 man
정신이 몽롱해
다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을 거꾸로 탔네
다시 돌아가야해
오늘도 목적지는
지하 한 평에
오늘도 목소리를
담아, 너에게 전달해
누군가 술을 마시며
신세를 한탄할때
그 순간 난 내 일기를 적어
한장에
-
갑자기 엄마의 말이 생각났어
사람은 미치지않고 살수없어
적당히 미친다는건 좋은 생각 같어
그래서 내가 아직도 잠을 자지 않는 거지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될 거니
always follow me
and i love me
오늘도 아침과 눈을 마주쳤지
녹음이 끝나고도 돌아와서 가사 들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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