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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우리와 친한듯 말 섞지마
고도성장에 독보적인 플라즈마
돈 벌어야되 음악하기 위해
부모님의 기대 힘껏 개 무시해
탁한 작업실 공기다 들이마신담
담배연기 머금은뒤 뻐끔뻐금 뻐금 어
벌써 스물다섯인가 내 나이가
병신이 오르막 따윈 없었어 걸음마 막 땐 어린아이
갈피를 못잡고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
여기저기서 전부 모이고 있어 막
동앗줄 한번 잡아 보려고 내앞길을
막 지마 길을막 길을막 길을 막지마
롹비선수처럼 거침없이 어깨빵
고도성장 그담에 일차붕괴
발뻗고서 딸치던 꼰대들 발기부전되
게으른 선비 될바에 그냥 쪽바리할래
밥그릇 다 뽀린뒤 조센징 스미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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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우리와 친한듯 말 섞지마
고도성장에 독보적인 플라즈마
무슨 말인줄 알아듣냐
서커 너거 들이 뭐
궁시렁 거리고 다녀도
우린 걍해 예수도 못말리네
우리 발밑에 뭐가 있는지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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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 친 너희들은 못보지 하!
너희 벌사치 사지만 집은 반지하
예전에 나는 주둥이만 뻐끔뻐끔
but 지금은 달라 어떤거든 씹어먹음
씹어먹음씹어먹음씹어먹음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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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우리와 친한듯 말 섞지마
고도성장에 독보적인 플라즈마
무슨 말인줄 알아듣냐
서커 너거 들이 뭐
궁시렁 거리고 다녀도
우린 걍해 예수도 못말리네
우리 발밑에 뭐가 있는지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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