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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은 요즘 걱정들은 자꾸 늘어나
내 목소리 처럼 쳐진 노래 를 틀어놔
투에니 투 나이는 자꾸 먹어가는 중
입술 을 깨물면서 내 차례 를 기다리는 중
신중한 내 성격 탓에
자주 나 를 찾아오는 결정장애
오락가락하는 맘 을 추스린 다음
펜 을 잡아 오늘따라 구름낀 하늘
을 보고있으면 나 를 보고있는 듯 해
괜한 압박감이 밀려오는 밤엔
주변 모두가 날 보고있는 듯 해
억지로 가사들 을 쥐어짜내
그렇게 겨우겨우 작업 다 해서
친구놈 을 불러놓고 안부 를 묻지
오랜만에 비가와서 전집은 꽉 차있어
얼음이 덜 녹은 막걸리 를 붓지
일단 한잔받아 전 을 크게 갈라
이게 클럽에서 노는것보다 낮지않냐?
는 물음에 난 hell yhea, hell yhea
안주 더 시켜봐 모자르면 내가 낼게
예전엔 여자얘기 여자친구얘기
다음주엔 월급이니 바틀 까잔얘기
만 했었지만 요즘들어 자꾸 지구얘기
우주얘기 또는 뭐든 좋게 생각하잔얘기
뿐 인걸보니 나이 를 먹나봐
면도 를 안했더니 사람들이 쳐다봐
예전엔 화끈거리던 그 모든 시선들이
무감각해져 이젠 느낄수조차 없나봐
겁나 나 의 패기들은 다 어디갔는지
이젠 욕이나올 상황에 사과가 나오지
내가 왜 그런말 을 들어야 하는지
모를때는 뭐라든지 참고 거기서 나오지
어른이 된다는게 조금 겁이나지
책 의 명언들 은 그걸 부추기고있어
수많은 법 들에 멀미나지
난 다시 예전의 내 패기 를 굶주리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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