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Hiphop

황따개 - 황따개 2015

황씨2015.07.11 01:33조회 수 297댓글 0

연락처(선택사항) hwangcmail@naver.com


병따개 ) 
버스에 갇혀서 내일을 떠올려보면 
희망 대신 밀려오는 절망이 나를 반겨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품속에 안겨
마냥 행복하던 때가 너무나 그리워

나 정말로 잘 살고싶어
적어도 그린 그림은 이게 아닌데
근데 어쩌겠어 이뤄놓은게 이게 다인데
TV에 연예인 성공한 사람들 
같은 하늘에 아래 있어도 드는 이질감들

다 엿먹어라 그래 사실 부러워서 그래
나 이리저리 치여살며 줏대없어 그래
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게없어 그래
몇년 뒤에 다 잘될거라고 위안하네
가끔씩 이런 말 해놓고도 무안하네
하지만 난 절대로 거짓말은 안해
만약 모인다면 그건 분명히 가래

황씨)
이제 돌아갈 수 없기에
절대 포기 못하지
주변 사람들처럼
사실 너무 속 타지만
어쩔 수 없어 모든걸 걸었네
힙합, 멈추지 않고 가사들을 써왔지

돌아갈 수 없기에
절대 포기 못하지
주변 사람들처럼
사실 너무 속 타지만
어쩔 수 없어 모든걸 걸었네
힙합, 멈추지 않고 가사들을 써왔지

황씨)
이 짓거리 시작한지도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 뻔히 보이는 내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겪는것도 너무 지겹지 그러다 누군가는

성공했다는 소식 누군가는 무소식
누군가는 결국 전부 그만뒀다는 소식
다 듣기 싫어 난 다르다는 생각
좀 뻔뻔한것 같지만 어쩔 수 없어 내가

뱉은 말들을 책임져야하니까 
속은 텅텅 비었고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곤 이게 다니까
그때의 난 어떻게 결심했던가?..
대체 뭘 위해 그토록 절실했던가?..

아직은 더럽고 지저분한 방에
참 많은 것들이 있거든 책가방에선
볼 수 없었던 나의 모든것, 힙합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인생을 거는것

황씨)
이제 돌아갈 수 없기에
절대 포기 못하지
주변 사람들처럼
사실 너무 속 타지만
어쩔 수 없어 모든걸 걸었네
힙합, 멈추지 않고 가사들을 써왔지

돌아갈 수 없기에
절대 포기 못하지
주변 사람들처럼
사실 너무 속 타지만
어쩔 수 없어 모든걸 걸었네
힙합, 멈추지 않고 가사들을 써왔지

황씨)
모든것들이 무너져도 난 오직 힙합
랩하는게 지겨워도 그래도 힙합
많은 것들이 변했어도 여전히 힙합
굳이 이런 말 안해도 영원히 힙합

황씨)
그래 어쨌든 여기까지 왔네
조금만 기다려 그쪽으로 갈게
희미한 그 빛을 우리들은 봤기에
이제 곧 조명을 킬거야 밝게

꿈이라고 하기엔 생생한걸
절대 놓치지않을거야 다시 한번
간절하게 외쳐보네 힙합.
덕분에 우린 아직 살아숨쉬니까


신고
댓글 0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