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의 미로 - 익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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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 by wavytrbl

 lyrics by 익낯 

 문득 중간이 없는 삶의 난이도가 더 

빡셀거란 생각이 들어 선택이 아니라면 더욱 

중간만 가자는 마인드로 사는건 

의욕과 포기가 동시에 없으면 되지 어려워 

 고여버리는건 쉬워 안타깝게도 

환산받은 수치가 그렇게 많지 않대도 

야망을 갉아 먹는 다는걸 인지하지 못한채 

곧장 갈 수 있다는 맘을 계속 솎아내 

 조금 돌아가면 되지 좀 늦게 가도 괜찮지 

늘 하던대로 지켜만 봐둬 질투는 사치 

부러운 친구의 여유에 그의 지친 하루가 

위로됐다면 기쁘게 나는 술잔을 받지 

 내 꿈이 너와 달리 중간에만 있는건 

집중을 못해서 그래 난 오히려 기쁜걸 

조바심에 내 일상을 오염시키기 싫어 

일단 살던데서 살게 이 중간의 미로 

 I`m in a maze in the middle 

I`m in a maze in the middle 

사랑하는게 난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게 난 너무 많아서 

다 이루는 꿈숙에 빠지는 중 

집채만한 껍데기 달팽이 Move 

 어떤 방식으로 살건 걱정거리는 늘 산더미 

항상 덤덤한 태도로 조금 멍청하게 버팀 

오늘 저녁을 내일 새벽에 먹어도 

긍정적인 태도로 어프로치 위에 섰지 

 삶을 굴리기 위해서 엄지 하나 없어도 

땅을 뚫어버리겠단 맘으로 팔꿈치를 뻗어서 

팡하고 터지는 스트라이크 같은 꿈 

나도 열심히 굴리고 있어 타이밍이 다를뿐 

 처음 내가 공황상태인걸 알았을때 

미련하게 허덕이고 있었어 빠지지도 않은 늪에 

내 팔다리를 맘대로 움직이는게 첫번째 숙제 

그 담을 이제 알아가는중 

 그저 그래 보여도 즐겁게 사는 중 

가지고 싶은거는 많은 돈과 많은 꿈 

밸런스 무너뜨릴수 없어 헤메고 있어 

근데 표정이 좀 밝을뿐 머쓱한 V`s up 

 I`m in a maze in the middle 

I`m in a maze in the middle 

사랑하는게 난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게 난 너무 많아서 

다 이루는 꿈숙에 빠지는 중

집채만한 껍데기 달팽이 M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