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eez - 아끼던 옷이

아끼던 옷이 피에 배려 오 예
아끼던 옷이 땀에도 배려 예
아끼던 옷이 피에 배려 오 예

아끼던 옷이 아끼던 옷이

오늘밤은 지옥 되지 않길 발악해
생각에 꼬리가 물려 더 번져 빨갛게
스미기 전에 불어내지 헛바람에
이젠 나도 에라 몰라 튀어 사방에

언제지 내가 진심으로 나일 때
어깨 뒤 괴물들 들어줄 생각 없네
어제보다 더 가파른 비탈길
어제처럼 또 엎어져 진흙탕에

바람이 쎄해 난 비를 피해
오 나의 빛 예 비춰 나의 빛 예
하늘이 쨍 예 나갈 채비해
오 나의 빛 예 비춰 나의 빛 예

손뼉 부딪히듯이 더 소리 높여
오 오늘밤과 나의 착장은 어울려
내 목이 따여도 내가 어디 가겠어
땀에 옷이 젖어도 가시에 찢어져도

아끼던 옷이 피에 배려 오 예
아끼던 옷이 땀에도 배려 예
아끼던 옷이 피에 배려 오 예
아끼던 옷이 아끼던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