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font-size: 10px; color: #cccccc;line-break: anywhere;word-break: normal;overflow: hidden;white-space: nowrap;text-overflow: ellipsis; font-family: Interstate,Lucida Grande,Lucida Sans Unicode,Lucida Sans,Garuda,Verdana,Tahoma,sans-serif;font-weight: 100;"><a href="https://soundcloud.com/kjrain" title="Jrain" target="_blank" style="color: #cccccc; text-decoration: none;">Jrain</a> · <a href="https://soundcloud.com/kjrain/pansy" title="Pansy" target="_blank" style="color: #cccccc; text-decoration: none;">Pansy</a></div>
Verse1
요즘 어디야 라는 문자를 보내기에는 난 부담돼
별뜻도 없는 글자들이 왔다갔다해 내 눈앞에
손가락들이 무안해서
도망쳐 도파민 바다에
고민없이 인스타를 내려보면
밀어놓은 외로움들이 가득해
녹이 슬어버려 나의 연락처는
최근 기록들은 모두 몇달전 흠
친구들의 소식은 다 물음표들
이게 당연해지는 우리는 어른
전화를 걸어도 이젠 아무도 나오질 않아
나이를 먹어서야 우리는 남인 걸 알아
Hook
텅 비는 내 밤
텅 비는 네 밤
우리의 밤은 비어있어
Verse2
하나 둘씩 사라져 우리의 공간
하나 둘씩 사라져 우리의 대환
밤마다 떠들었던 우리들의 꿈과
매일같이 흔들리던 그넨 어딨을까
난 조용함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어
거리가 이리 멀리 멀어진줄 몰랐어
놀자고 부르면은 나올 것만 같아서
이젠 내 목소리는 거까지 안 닿여
조그만한 상 처에도 다 모였지
자연스리 착 석했었지 소주집
혼자먹은 술 혼자 먹는 밤이 많아짐
너덜너덜해진 상천 방에 던져 놓았지
우리는 서로 바쁘니까
조용해져 밤이니까
가끔은 털어 내려놓고파
오늘도 고갤 떨구는 폰과
Hook
텅 비는 내 밤
텅 비는 네 밤
우리의 밤은 비어있어
Outro
전부다 굿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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