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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내가 제일 싫은건
몸을 파는 너
매일저녁 립스틱을 짙게 칠하고
멀쩡한 스타킹을 찢어 신고가는 너
나는 괜히 자는 척
눈을 감고 준비 하는 너를 귀로 따라가고.
너가 나간 뒤에 나도 하룰 시작했지
집 밖을 나서는 너를 보고싶지가 않아서.
왜 하필 너를 만나
마음졸이면서 이런 가슴아픈 만남 이런
나를 애 취급 하는 너가 너무 미워 아무
것도 할수없는 내가 나도 너무 싫어
너가 없는 방에서 혼자서 식은 밥을
챙겨 먹고, 나도 이제 일 나가야지
우리 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도나
너를 계속 보고싶음 돈 벌어야지
Hook
우리 결혼까진 무리겠지만
나중이라도 넌 웃고 있을까?
무너질 것같은 미소를 짓는 눈동자속에
무슨 모습으로 비춰 있을까
지금 너를 잡을수가 없네.
Verse2
새벽3시 에온 네몸에서
맡아 본적 없는 향수냄새가 배겨서
집에 들어온 널 외면하고 창문을
괜히 내가 할수 있는 만큼은 세게 열었어
구둘 벗고 내게 다가오는 너가
오늘도 늦게와서 미안하다 하는 너가
낯설어보여서 나 괜히 고개를 푹 숙이고서
일단 씻고오라고 퉁명스레 말을 던져
너도 차라리 나에게 화를 내던지 rㄱ
항상 내가 이럴땐 이해한다는 눈빛을
던져서 날 또한번 죄인으로 만들어
널 안고싶지만 네몸에 악취가 안 지워져
우리 사이 끝에 아름다운 결말
있을리가 없지만은 화장기를 씻고
나온 지금 너의 얼굴이 이뻐
불이꺼진 방안 나쁜 생각들은 일단 전부 잊어
Bridge
네가 일을나가 는것보다 싫어하는건
너가 다른 남자만나서날 떠나가는것
새벽에 혼자 택시를 타고 돌아온 너가
너무 피곤한걸 알지만 나 떼를 쓰는 거야
이런걸 사랑이라 할수 있을까
어린아이 같은 집착이 아닌가
일단 이런생각 들은전부 뒤로하고
오늘도 어두운 방안에서 우리 둘은 서롤안아
창녀와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가사를 써봤습니다. 비트는 에픽하이의 연애편지 입니다. 끝까지 듣기 힘드시겠지만... 벌스 1,2라도 끝까지 들어보시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피드백이라도 환영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가 나간 뒤에 나도 하룰 시작했지
집 밖을 나서는 너를 보고싶지가 않아서.
나를 애 취급 하는 너가 너무 미워 아무
것도 할수없는 내가 나도 너무 싫어
너가 없는 방에서 혼자서 식은 밥을
챙겨 먹고, 나도 이제 일 나가야지
우리 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도나
너를 계속 보고싶음 돈 벌어야지
플로우에 여백이 전혀 없는 긴 문장들이,
벌스1에만 저 정도로 많이 들어갔어요.
문장 안에서도 단어와 단어 사이에 여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너가 나간 뒤 ✓
하룰 시작했지✓
집을 나가는 널 보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말이죠.
호흡을 길게 가져간 매력적인 벌스들의 경우가 많이 있긴 하지만,
이 곡에서는 오히려 올드해 보이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네요.
당장은 긴 호흡의 문장을 연속적으로 배치하는 것 보다,
짧은 호흡의 문장or 단어들로 두, 세 마디 정도 빌드업을 가져간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들어주시고, 부족한 점을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쓰고 혼자 듣다보니 스스로는 느끼지 못할 때가 있는데 잘 집어주셔서 항상 큰 도움이 되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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