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u - allib

 

HARU on tumblr prod by saka ay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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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 3만원씩 꽂혀 내 앨범
돈을 원했지만 진심 아니었으니 필요한 앵벌
여전히 바닥에서 노래불러 rainbow
내 시선의 끝을 묘사해 i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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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했던 건 어떤 모습의 나야
상관없다 말하기엔
이미 너무 속세에 절여진 장아찌같아서

내가 말했던 건
가끔보다 잘 까먹어
너네와는 전혀 다르다ㄴ 생각
뭐가 중요했나, 어쩌면 이제야 난 어른이 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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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와는 전혀다른 길
한 때 빠져있던 빌어먹을 바보같은 짓
똑같거나 다르면 어떻고 틀리면 어때
남 뒤 꽁무니만 따라가다가 뒤틀린 어깨

뒤에 나의 발자취 가득히 고인 시뻘건 땀
내심 천재이길 바래서 먹었었던 마음
겸손이라 말하지만 실은 오만이었던 것
아무도 없는 텅 빈 방에 홀로 불을 켰던 것

사실 뭘 하고싶은지 난 몰라
음악은 습관 됐고 달의 몰락
을 바라보며 내쉬는 한숨에 사심 섞어
침 삼킬 때는 미리 눈물 집어넣고 

언젠가가 되더라도 약한 내가 싫어
하루하루는 모이기 전까진 너무 길어
낡아빠진 마이크를 탓하기엔
겉으로는 백수로 보이는 내가
구차해 보일까봐 또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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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했던 건 어떤 모습의 나야
상관없다 말하기엔
이미 너무 속세에 절여진 장아찌같아서

내가 말했던 건
가끔보다 잘 까먹어
너네와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
뭐가 중요했나, 어쩌면 이제야 난

내가 원했던 건 어떤 모습의 나야
상관없다 말하기엔
이미 너무 속세에 절여진 장아찌같아서

내가 말했던 건
가끔보다 잘 까먹어
너네와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
뭐가 중요했나, 어쩌면 이제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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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ps i did it again 
오늘도 길 잃었네
하고픈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서 미뤘네
선택과 집중은 내겐 두마리 토끼 다 잡기
이러니 가끔 아니 자주 혼란스러울수 밖에

왜, 난 정말 왜 이래 
나도 날 모르는데  
왜 내게 원래 이래
그건 요즘말로 틀
영단어로는 frame 이래
좀 지났지만 답장 하자면 뉘예뉘예

해가 돌아가, 갈수록 떨어지는 건 유행감각
원래 안 따라갔으니 상관없잖아
그럼 불안한 이유는 뭐지, 내 욕심인가
그게 아니라면 타의만 남겨진 시선인가

뭔들 어떠하리
잘 살고 배불리 먹자, 말뿐이라도 거뜬하니
벙찐 표정에 뚱뚱한 지갑이 
어느샌가 소박해져버린 목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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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잃어버렸다 했어 
말은 그렇댔지만 
어쨌든 낮, 밤이 꽤 지나서
당시의 나의 감정을 담은 채로 해석하면
내가 나를 밀어버렸다. 됐어?
그걸 어제를 잃어버렸다 했어
걱정은 덜어줬음 해 내 나름의 최선
다 하고 있으니, 어 아주 약간 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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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했던 건 어떤 모습의 나야
상관없다 말하기엔
이미 너무 속세에 절여진 장아찌같아서

내가 말했던 건
가끔보다 잘 까먹어
너네와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
뭐가 중요했나, 어쩌면 이제야 난

내가 원했던 건 어떤 모습의 나야
상관없다 말하기엔
이미 너무 속세에 절여진 장아찌같아서

내가 말했던 건
가끔보다 잘 까먹어
너네와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
뭐가 중요했나, 어쩌면 이제야 난 

.
다달이 3만원씩 꽂혀 내 앨범
돈을 원했지만 진심 아니었으니 필요한 앵벌
여전히 바닥에서 노래불러 rainbow
내 시선의 끝을 묘사해 i remember

며칠 사이 빌어먹을 키워드는 솔직함
세상이 변해서 변했다, 뭐가 뭔지가
알 수 없게 되잖아 괜찮아
왜냐면 자동 시각화가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