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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 by Disobey(@lee-caltner)
mix&master by BSTI
아무런 이유없이 떠나고 싶었지
똑같이 반복되는 걸음,현실에 좀 지쳤지
푼돈으로 산 티켓과 짐가방을 지고
새벽 서울의 이슬은 내 오감을 적셨지
익숙치 않던 공간,사람들 걸음까지
달라 보였어 난 4호선 타고앉아 잠시
눈을 감았어 담 역이 어디진도 모르고
종착점에다 날 던져놓고 열찬 갔지
가는길을 비슷해도 사람마다 다르지
누군 옆길로세고 누군 여기서 멈추니
자기 삶대로 살아도 선로따라 가는 길
인정못한 예술인은 밤에 잠 못 이루지
교과서 위주의 삶이 너무나 지겨웠다고
음악은 내게 모든것 버릴수없다고
이런 흔해빠진 말을 존나 지껄여대도
니가 지금 하고있는건 다 남들도 한다고
아무도 모르는 니 신념땜에 떼를써
니친구 이미 인정 후 직장과 애를 둬
그러다 결국 돈 땜에 뒤늦게 애를써
만족못할 너의 욕심에 손끝을 깨물어
열차는 또 멈춰 내 의견과는 상관없이
알아주는이는 없어 많은 이들이 갔던 길
가는길의 끝이 어떻든간에
종착점에 후회하는 일은 제발 없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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