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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년 전 이센스의 구절
그 구절에 나는 꿈 을 꿔
Remember 내 이력서는 다 빈 칸
그 첫 줄 에 적힐 네글자는 한국 힙합
그렇게 살고 싶었고 난 맹세컨데
그렇게 살았었어 가슴 속 랩퍼에
꿈을 가진 아이들아 너희는 손 에
피 묻혀 봤니? 난 남 에 피 로 월세
쎗거든 pay
무엇 보다 이력서를 안내도 돼
어차피 적을 말 도 없어,
다 때려 치고 하는 나 같은 새끼는 매일 모였네
돈이 있어야만 꿀 수 있는 우리 꿈
누리꾼 들은 그저 다 수입품 힙합을
가져오면 크게 박수 칠 뿐
진짜를 하고 픈 거지들의 눈시울
[hook]
음악으로 돈 벌기
모두의 꿈과 목적지
나이의 무게 보다더 무거울까?
금 으로 된 목걸이
2
꼰대 사회는 아직도
20대를 그저 아기로
근데 이 쯤 에서 앞에 숫자 3 이
붙으면 어떨까 너는 느껴 봤니?
rhyme을 쓰기가
두려워 지고 잠 을 들기란
죽어가는 하루 하루
생각해 보니 내 음악은 내게 밥 을 안줘
탓 할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사랑한 음악을 욕해
나는 가사와 rhyme을 쓸 자격이 없어
고로 난 썻어 이력서
인터넷을 한 참 뒤졌어
꼴 에 존심은 남아 내 이력서 첫 칸엔
진짜 한국힙합을 갖다 써 놨네
면접 시간은 달랑 5분
다시 작업실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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