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l&chuk] 시시콜콜한 이야기(feat.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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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 능욕 죄송합니다....ㅠㅠ

안녕? 우리 첨 만났을 때 건낸 인사말
또 안녕? 우리 만나며 나눈 많은 말
안녕. 마지막 인사. 오늘이 지나면 이제는 진짜.
안녕.안녕. 또 안녕.
너 뒤돌아서 가는 길. 쓸쓸해 보여.
바래다 줄까? 맴돌다가 사라져버려.
이야기의 끝. 뒤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되니까
이제 남자주인공. 사라져 줘요.
멀어지겠지 모르는 사람보다 더
차라리 처음부터 몰랐던 사람이라면
괜찮지않았을까? 아니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꺼야. 그러니 넌 날 그냥 지나줘.
서로에게 너무 버거웠던 서로의 무게
아직 맘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윤 왜 일까.
난. 내려놨는데..
나에게서 너란 무거운 짐을. 내려놨는데.......
그날이 갑자기 생각나
니 뒷모습을 처음으로 제대로 봤던 그때
매일항상 옆모습만 봐서 그랬던지
니 뒷모습은 너무나도 내겐 낯설었지
처음부터 길지 않았던 끈을 억지로
다른 끈과 연결하려한건 결국 독이되서
내게왔고 애석하게도 우리 이별은 잔잔해서
더 슬펐지 차라리 뭐 화라도 낼걸
니가 건네줬던 마지막 안녕
그 순간 깨달았지 이젠 더이상 내것이 아니란것
니 시선과 말투는 단호했어 잔인하게 돌아섰지
나중에라도 다시 만난다는 여지를 남겨주지 않았어
정말 고마워 손을 뻗고 싶지만 여기서 그만할게
어떻게 발악해봐도 변하는건 없으니깐 나혼자 슬퍼할께 너잘가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