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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여친을
소개 해주는 자리 였어
남자 쪽 우리랑 여자 쪽 몇 명 끼고
오랜만에 놀아봤네 술도 많이 먹고 2차는 노래방
여자쪽에 낯 선 남자
다들 누구냐 말이 많아 여자에 베프래
근데 낯 설지가 않아
혹시,물어 보니 역시 내가 아는 새끼 였지
바로 내 첫 사랑을 소개한 아주
고마운 놈 덕분에 느낀 절실한 큰 사랑과 아픔
물어봤어 걔 근황
좋지 않은 얘기가 않 끝나
모두 놀래더라 둘이 아냐고
걔는 날 안고 여자 테이블에 나를 소개
걔 네 들은 놀랍게도 날 알아 보네
알고보니 내 첫사랑 그 애 는 학교에
내 소문을 퍼뜨렸대 날 쓰레기로
즉, 저 무리가 걔 친구들 내이름 뒤 엔
수군대는 소리가 요란하게 짖어
난 이게 뭔 상황인가 어이없이 굳은 채있어
[hook]
나는 여태껏
랩만 하며 지냈었는데
첫 사랑에게 차여도 뒷담 한번 안까고
랩만 했었는데
여자 꼬신 적도 없고
관심없어 돈따위
술 먹기도 싫어 제발 랩 만 하게 놔 둬
내 소원은 늘 같지
2
사내 놈들은
여자 사이 껴서 히히덕 어차피 이번
보고 말 애들이라 이미 뭐
잘 보일 필요있냐 애초에 이몸은
여자가 안 급해 그치만 나는 꽤
오늘을 기대했어 전 여친 친구들
날 피하네 상관없어 난 대리 가 왔어
근데 술 취하니까 팔짱 끼며 가자고
다 잊고 같이 가재,그냥 따라갔지
조용히 맥주 먹어 나랑 같이
집에 가자는 앤 뭐야 왜 갑자기
나 한테 붙어 야 난 근데 상냥 하기가 상당히 싫어
그 때 나의 첫사랑 과 이어 준 놈이
술 취해서 오더니 자기 친구 놔두래
넌 쓰레기 니까 그 입 을 닫으래
밖 에 나와 깽값 걱정 않고 바로패
덕분에 난 진짜 쓰레기
이미지를 만들고 같이 가자던 여자 애는 뒤에서
겁에 질려 떨어 진짜 서럽다
제발 랩 만 하며 살고파 난 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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