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작가가 꿈이었던 어린 아이
공책에 적어놨던 스토리가 이제는 라임
으로 변했지 비눗방울 쫓던 손이
가사를 써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아직도 주문을 외워
verse
소방관 경찰관 무수한 많은 관들
난 내 꿈을 죽이긴 싫었지 딱 한 번의 삶을
즐기잔 생각은 그때도 마찬가지
난 적었지 공백을 매꿀 사람들의 줄거리를
시나리오 거땜에 받았지 놀림도
하지만 내 손에 들려있던 걸 못 놨어 해리포터
처럼 안경은 동그래 그걸로 담아놨지
네모의 꿈은 나와는 먼 얘기
많은 소설 섭렵 뒤엔 공책에 썼다 지웠다 중2때
좋아하는 여자에게 까인뒤에 느낀 허무감이 내게
물음을 줬지 소설의 주인공이 멋져도
거울안의 내 모습이 별로라면 의미가 있냐고
종이를 싹다 찢고 다시 써 주인공은 나로
빝위에 옮긴 람을 빗자루 삼아서 날어
mic를 쥐고 난 외웠어 주문을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이제 시작이야 내 작품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