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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by skel - madness
verse by feellowman
verse1
나름대로 언어들을 끌어모아
내 힘은 좀 미약해
이 작업실은 여전하고
난 조금 지각했어
초는 여섯 여기에도
내 이름은 모른채로
난 달려왔어 뒤에까지가
내 무덤이라 치고
바로 앞에 미로
방향은 늘 좆같지 뭐
나의 믿음은 중요한게 아니고
돈이 많이 필요
다른 말은 바람같지 뭐
나는 판자위에 올라타
기분 구름같지만
세포들은 불처럼 비린내가 나니깐
숨을 몰아쉬지만
안에 섞이는 먼지는 숨을 조여오니까
난 정상에 정상을 거듭하지
난 미친게 아니라 모지란거면
내 위치는 어디
난 지치고 지치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지
내가 난지도 모르겠어
여기 머문지는 꽤나 오래됐어
하루에도 몇 번은 꼬임에
속아넘갔잖아 구리게
나는 매일 사치를 부리네
음악이란게 적자를 가리네
난 거기에서 맨 처음 받은게
뭔가에 눌려봐야 뭐가 된다고 배웠네
verse2
내 속안에는 고통은
삶이주는 약이라고 하지
헌데 지금 이 느낌은
과잉처방으로 가지
나는 지쳐 머리안에 기척
모아 다시 붙여
패턴이 날 가르쳐
부정하는 삶을 바라지않어
이 문 밖을나서 하나라도 보이잖어
쟤넨 힙합을 살어
나는 쪼들리는데로 적어
고개는 숙여
난 센치를 받아적어
그래 옆에 다 있어
머리 아픈 게
날 이롭게해 그저 참는 게
뭐 전부겠지 난 달라야돼
난 살점을 깎지만 가야돼
등쳐먹기 말고
채가려는 삶을 논해
어디 못 낀다면
내 스스로 뇌를 쪼개
player 나는 바라지 늘 매 순간에
긴장을 얹히고 적당하게 돈 벌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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