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의 2018년 12월 앨범 "Between Somewhere" 수록곡 "YouTube Rapper"입니다. 북미 & 유럽 투어를 준비 중에 찍은 뮤직비디오라 뒤에 간략하게 2019년 2-3월의 투어 일정이 나옵니다.
아직 19세일 뿐인 Token의 커리어는 2014년 믹스테입 "The Mindstate"부터 셀 수 있겠지만 그를 주목 받게 해준 것은 2015년 온라인 랩 경연이었던 "No Sucka MCs Contest"의 참여였습니다. 당시 그가 참여한 비디오는 상당한 이목을 끌었고, 결국 Sway가 진행하는 유명 라디오 쇼에 출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죠. 여기서 그는 6분여 간 불 같은 랩을 내뱉었는데 당시 공동 진행자는 Tracy G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얘기하기도 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첫 24시간 내 100만 뷰 기록, 현재까지 500만 회가 넘는 시청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씬의 수많은 아마추어처럼 그도 온라인 랩 경연으로 시작하였고, 2015년에는 인터넷 공개 벌스를 모은 "The YouTube Compilation"이란 믹스테입을 내기도 했죠. 이 곡 "YouTube Rapper"는 그런 시절로부터 졸업하여 더 큰 존재가 되었음을 알리는 포부가 담긴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Token은 백인 래퍼인 것은 물론이고 생김새에다 날렵한 플로우까지 닮았다며 Eminem과 자주 비교가 되곤 하는 래퍼입니다. 그런데 Token과 Eminem 사이에는 비프라고 하긴 뭐하지만 묘한 기류가 있습니다.
Token은 2017년 곡 "Patty Cake"에서 '바보들이 날 새 Eminem이라 부르기도 전에 Em과의 만남을 거절했지'란 가사를 실었죠.
이후 나왔던 Eminem의 "Revival" 수록곡인 "Remind Me"에는 'But you must be tokin' if you think you're takin' over my quarters'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가사는 tokin (마리화나를 피우다) - quarter (0.25파운드의 대마)와 token (동전) - quarter (25센트)를 이용한 펀치라인으로 보이지만, Token에 대한 반격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어 Eminem의 "Greatest"에 등장하는 'No more shiners, already too much time tokin' rappers'도 마찬가지 구절로 생각이 되었죠 (바로 이어지는 구절이 '니가 헛소리하는 건 들었는데 반응하기엔 내가 너무 커'였으니).
Token의 이번 앨범 "Between Somewhere" 수록곡 "Somewhere in Between"에는 'Mark가 날 Eminem과 만나게 해주려고 했는데 준비가 안 되었다고 했어, 실수였나, 그럼 벌써 떴을텐데/Interscope가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으려나/전설들이 날리는 간접적인 디스는 내겐 그래도 칭찬이야'라는 구절이 있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거 같지만 마지막 트랙 "Goodbye!"에는 '사람들은 내가 멈블 랩하는 사람 다 디스할 거라 생각해, 그건 별로지/언제 니가 구식이 되는지 알아? 새로 나오는 건 모조리 디스하기 시작할 때야'라고 말해서 수많은 멈블 래퍼들의 이름을 언급했던 Eminem의 "Kamikaze" 앨범을 묘하게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1월 Token은 트위터를 통해 Patty Cake의 구절은 디스가 아니라 정말 준비가 안 되었던 거 같아서 안 만났다고 했던 거고, Eminem이랑은 스튜디오에서 만나서 얘기하고 놀고 그런다며 디스설을 일축하였습니다.
Token의 2018년 12월 앨범 "Between Somewhere" 수록곡 "YouTube Rapper"입니다. 북미 & 유럽 투어를 준비 중에 찍은 뮤직비디오라 뒤에 간략하게 2019년 2-3월의 투어 일정이 나옵니다.
아직 19세일 뿐인 Token의 커리어는 2014년 믹스테입 "The Mindstate"부터 셀 수 있겠지만 그를 주목 받게 해준 것은 2015년 온라인 랩 경연이었던 "No Sucka MCs Contest"의 참여였습니다. 당시 그가 참여한 비디오는 상당한 이목을 끌었고, 결국 Sway가 진행하는 유명 라디오 쇼에 출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죠. 여기서 그는 6분여 간 불 같은 랩을 내뱉었는데 당시 공동 진행자는 Tracy G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얘기하기도 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첫 24시간 내 100만 뷰 기록, 현재까지 500만 회가 넘는 시청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씬의 수많은 아마추어처럼 그도 온라인 랩 경연으로 시작하였고, 2015년에는 인터넷 공개 벌스를 모은 "The YouTube Compilation"이란 믹스테입을 내기도 했죠. 이 곡 "YouTube Rapper"는 그런 시절로부터 졸업하여 더 큰 존재가 되었음을 알리는 포부가 담긴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Token은 백인 래퍼인 것은 물론이고 생김새에다 날렵한 플로우까지 닮았다며 Eminem과 자주 비교가 되곤 하는 래퍼입니다. 그런데 Token과 Eminem 사이에는 비프라고 하긴 뭐하지만 묘한 기류가 있습니다.
Token은 2017년 곡 "Patty Cake"에서 '바보들이 날 새 Eminem이라 부르기도 전에 Em과의 만남을 거절했지'란 가사를 실었죠.
이후 나왔던 Eminem의 "Revival" 수록곡인 "Remind Me"에는 'But you must be tokin' if you think you're takin' over my quarters'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가사는 tokin (마리화나를 피우다) - quarter (0.25파운드의 대마)와 token (동전) - quarter (25센트)를 이용한 펀치라인으로 보이지만, Token에 대한 반격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어 Eminem의 "Greatest"에 등장하는 'No more shiners, already too much time tokin' rappers'도 마찬가지 구절로 생각이 되었죠 (바로 이어지는 구절이 '니가 헛소리하는 건 들었는데 반응하기엔 내가 너무 커'였으니).
Token의 이번 앨범 "Between Somewhere" 수록곡 "Somewhere in Between"에는 'Mark가 날 Eminem과 만나게 해주려고 했는데 준비가 안 되었다고 했어, 실수였나, 그럼 벌써 떴을텐데/Interscope가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으려나/전설들이 날리는 간접적인 디스는 내겐 그래도 칭찬이야'라는 구절이 있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거 같지만 마지막 트랙 "Goodbye!"에는 '사람들은 내가 멈블 랩하는 사람 다 디스할 거라 생각해, 그건 별로지/언제 니가 구식이 되는지 알아? 새로 나오는 건 모조리 디스하기 시작할 때야'라고 말해서 수많은 멈블 래퍼들의 이름을 언급했던 Eminem의 "Kamikaze" 앨범을 묘하게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1월 Token은 트위터를 통해 Patty Cake의 구절은 디스가 아니라 정말 준비가 안 되었던 거 같아서 안 만났다고 했던 거고, Eminem이랑은 스튜디오에서 만나서 얘기하고 놀고 그런다며 디스설을 일축하였습니다.
개잘하네;;;
쌋다 브로
잘한다 이놈
흠
개잘하네 둘다..;
테크나인ㄹㅇ개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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