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지드래곤 (G-Dragon) 파리 패션위크 '샤넬' 스타일
최근 파리 패션위크 '샤넬 (CHANEL)' 쇼에서의 지드래곤 패션이다. 이날 지드래곤은 샤넬 쇼에 걸맞게, 샤넬 아이템을 이용한 룩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샤넬'이라는 것을 넘어, 몇 가지 주목할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드래곤의 이날 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트위드 재킷이다. 샤넬의 트위드 재킷은 타 셀럽은 잘 착용하지 않는 지드래곤만의 유니크 아이템이다. 가장 최근에는 이번 파리 패션위크 샤넬 쇼에서, 이전에는 'One Of A Kind'를 포함한 지드래곤의 몇몇 뮤직비디오, 그리고 올해 초에 열렸던 샤넬 쇼에서 지드래곤은 샤넬 트위드 재킷을 선보여왔다.
▼14FW 파리 패션위크, 2014
재질 면에서나 색상 면에서나, 트위드 재킷이 남성이 입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 하지만 지금 같은 날씨에 간단한 레이어링과 매치할 아우터로는 사실 트위드 재킷만한 게 없다. (야구 재킷을 편하게 입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르고, 레더 재킷은 얇은 상의와 입을 때 핏이 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날 지드래곤이 입은 분홍 색상 트위드 재킷은 샤넬의 '파리-달라스 (Paris-Dallas)' 13/14 컬렉션 제품으로, 1200만원을 웃도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출시되었다.
▼CHANEL Paris-Dallas 2013/14 Metiers d'Art show
F/W 아우터와 관련해서 지드래곤의 룩과 엮어 한 가지 더 말하자면, 바로 플라넬 셔츠를 내부 레이어로 사용한 재킷 룩이다. 지디가 착용한 트위드 재킷, 보머 재킷/ 데님 재킷 등의 캐쥬얼 재킷, 조금은 더 나아가서 레더 재킷까지, 코트를 포함한 아우터를 입을 때 이렇게 재킷 속에 플라넬 셔츠를 한 겹 껴입는 룩이 매년 이맘때쯤 자주 보이고 있다. 이는 플라넬 셔츠 색상을 어두운 것으로 선택하기만 한다면 웬만한 아우터와 잘 어울리고, 플라넬 셔츠 자체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니 이번 시즌 애용해볼 만한 테크닉이다.
▼생 로랑 13FW (좌), 지드래곤 (중)
지드래곤의 이번 룩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코팅 진과 첼시부츠를 이용한 하의 룩이다. 지디는 이날 상의를 밝게 가져간 만큼, 하의는 (거의) 올-블랙으로 선택했다. 차분함과 동시에 '다리 길어 보임'을 의도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코팅 진(또는, 레더 팬츠)과 첼시 부츠 조합의 하의 룩이 새로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첼시 부츠는 올해 초부터 스트릿에서 슬슬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생 로랑 -Saint Laurent- 트렌드 덕일 것이다.), 지금은 이렇듯 블랙 코팅 진과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스트릿의 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첼시 부츠는 구매가 힘들지 않고, 이제는 코팅 진 역시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래서 보기와는 달리 완성하기 쉬운 룩이다. 아무래도 발목을 덮으니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크다. 수트를 제외한 어떤 상의와도 매치하기 좋으니 이번 시즌 알아두면 좋겠다.
▼카니예 웨스트 (좌), 지드래곤 (중), 뉴욕 스트릿 (우), 2014
글 | SUPER & SUPER
솔직히 저런 센스로는 넘사벽임
평소 때는 존나 잘입으면서 좀 너무 꾸민티 팍팍남
네츄럴 함이 있어야하는데
근데 진짜 지디는 한국에서 놀 클라스는 아닌듯..
저도 지디는 정말 패션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듯보입니다 잘봤습니다
옷은 정말 잘입는데
타고난 비율이 아쉬움 다리 너무 짧고 굵음
음악하는 놈이 음악으로 어필해야 하는데 이자식은 언플+표절+패션+마약 이거임 데뷔이래 보여준게 이것뿐인듯
건반이나 칠줄 아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내년2월런던패션위크가는데 프라이빗에서 꼭 GD봤으면 좋겠네요
하이엔드 브랜드 한번도 못입어본 사람들이 입으로만 하는소리..
부럽다 사진도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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