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 Tiara Thomas의 배신(?)에 대해
지난달, Wale와 함께 콜라보했던 아티스트 Tiara Thomas가 Wale의 레이블 The Board Administration을 떠나 Division 1/Interscope Geffen A&M와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앨범 초반 프로모션을 함께했던 Tiara Thomas가 매번 공연에 등장하지 않고 Wale가 혼자 공연을 펼치자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Wale는 그 소식에 씁쓸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Wale 왈,
(좀 씁쓸하긴 하지만) 뭐 다 괜찮아. Tiara Thomas와 그녀가 새롭게 맞게 된 상황에 모두 행운을 빌어."
최근 인터뷰에서 Tiara Thomas를 "Bad"에 참여시킨 것처럼 다른 신인 아티스트를 밀어주는 것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습니다.
아니... 내가 다시 그런 걸 하려면 좀 한참 뒤나 되어야 할 거야. 벌써 신뢰도 문제가 있거든. (도움받는 이들이) 충성도도 없는데 뭔가 특별한 걸 하려고 했었으니까. 그리고 깨달았지. 다들 자기 한몸 지키는 데 바쁘단 걸 말야. 나도 일단 내 자신부터 챙겨나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 ... 지금도 내가 도와주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있긴 있어. 하지만 다신 그런 규모(Tiara Thomas)로 하진 않을 거야."
Tiara Thomas는 Wale의 2010년 믹스테입 [More About Nothing]에도 등장한 적이 있으며, 이번 앨범 싱글 "Bad"의 히트로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게 된 것입니다.
Wale는 또한 자신과 J. Cole, Kendrick Lamar가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Jay-Z, Nas, Kanye West가 나란히 서 있는 사진과 합쳐진 사진이 떠돌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 특별히 세 명의 베테랑 아티스트들과 자신이 포함된 세 랩퍼들이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한 명씩 짝을 지어주자면 어떨까 하는 질문에는 답했는데요. Wale 왈,
글쎄, 내가 셋 중에 앨범을 제일 못 팔았지. 그러면 셋 중에 누가 앨범을 가장 적게 팔았더라... Jay-Z, Kanye.. 그래, Nas. 그래, 내가 Nas겠네. J. Cole은 완전 대박을 벌이지. 대박 노래들을 만들었으니까. 아마 Jay-Z 쪽이겠지. 그럼 Kendrick Lamar가 Kanye West가 되겠네."
어디까지나 가벼운 짝 맞추기이니 흥분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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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레 욕했었는데 ㅠㅠ 이런일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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