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Paul, Pimp C를 추억하다
힙합 그룹 Three 6 Mafia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DJ Paul은 다른 유명 남부 힙합 그룹인 UGK와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UGK의 2007년도 히트 곡인 "International Players Anthem (I Choose You)"를 프로듀싱한 것인데요. UGK의 [Underground Kings] 앨범에 실린 이 곡에는 Outkast가 참여해 팬들로부터 '남부 힙합 올스타들이 참여한 곡'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DJ Paul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 곡에 대한 비화를 들려주었다는데요. 바로 UGK의 멤버이자 2007년 12월 LA의 호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Pimp C와의 추억입니다. DJ Paul에 따르면, Pimp C가 죽기 바로 전날 그를 만났다고 하는데요. DJ Paul 왈,
'International Players Anthem'은 UGK가 처음으로 백만 장 이상을 팔아치운 싱글이었어. 그 앨범도 첫번째 플래티넘 앨범이었고. 그 플래티넘 상패가 우리 집에 있거든. Pimp C는 내게 무척 고마워했고, 내게 답례를 하고 싶어했지. (사망할 당시) 나는 Three 6 Mafia의 앨범을 녹음 중이었는데, Pimp C도 거기 참여했지. 'Ridin' On Chrome'이라는 곡이었어. 그 곡을 녹음하고 LA의 우리 집에 머물렀지. 새벽까지 밤을 새웠어.
그 친구는 내 아들을 대신해 쓰레기를 버리기도 했어. '꼬마야. 계속 아침 먹고 있어.' 이러면서 말이야. Pimp C는 나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했던 거지. 한 오전 11시까지 그렇게 놀았고, 내 친구 중 하나가 Pimp C를 할리우드까지 바래다줬어. 나중에 돌아와서 내게 말하더군. 'Pimp C가 차에 CD 놓고 갔더라.' XVII라는 친구였는데, 아주 끝내주는 뮤지션이었지. 그리고 나는 Pimp C에게 CD를 가지고 가겠다고 연락하려 했지. 그런데 연락이 안되더라."
다음 날 Pimp C는 시체로 발견됐는데요.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흔히 'Purple Syrup'으로 알려진 Codein을 비롯해 여러 약을 과다 복용했으며, 약 기운이 평소 앓고 있던 수면 무호흡증과 겹치면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DJ Paul은 연락을 받고 Pimp C가 사망한 호텔로 갔던 기억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다.
그 친구는 엎드려 있었어. 마치 기도하는 듯이 보였지. 하지만 그의 주변에 마치 총 맞은 듯한 핏자국이 보이더라고. 사람들은 처음에 그가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몰랐지. 그는 기도하듯 무릎을 꿇고 있었고, 촛불은 다 타들어가고 있었어. Pimp C는 잘 때마다 촛불을 켜두곤 했거든.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죽은 지 벌써 꽤나 시간이 지난 게 않을까 추정했지. 우리는 'Ridin' On Chrome'에서 'Rest In Peace, Pimp C'라고 외쳤고, 그게 Pimp C의 마지막 곡이었어."
- 자막영상 UGK - It's Supposed To Bubble *3
- 국외 뉴스 Nas & Bun B, Pimp C에 관해 말하다 *4
- 국외 뉴스 Bun B, "Pimp C 사후 앨범 순조롭게 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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