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on, 아프리카에 전기 공급한다

Akon, 아프리카에 전기 공급한다

Master P는 노숙자에 의해 살해된 소년의 장례식 비용을 대납해주고, JAY Z는 Baltimor 사태 당시 연행된 사람들의 보석금을 대신 내주는 등 힙합 아티스트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R&B 스타 Akon도 이 선행 행렬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Akon은 그간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털어 Akon Lighting Africa를 설립, 아프리카의 일부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는 6억 명에게 전기를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Bamako에 교육 시설을 설립, 기술자와 사업가들에게 태양열 발전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두 아티스트에 비해 규모가 커서 선행보다는 사회 환원 사업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이번 사업에는 전도유망한 글로벌 활동가 Thione Niang, 서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업가 Samba Baithily 등이 공동 설립자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공동 설립자 Samba Baithily 왈,

우리에게는 지역사회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과 태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를 아프리카에 대한 지식과 접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말리에 교육 시설을 건립할 것이며, 이곳을 수료한 분들이 더 새롭고 혁신적이며 기술적인 문제 해결법을 찾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Akon Lighing Africa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인구 가운데 35세 이하가 약 7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Akon Lighting Afrika는 아프리카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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