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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Hamilton, “한가지 단면으로 날 판단하지 말아줘”

Pepnorth2015.04.03 02:43추천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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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Hamilton, “한가지 단면으로 날 판단하지 말아줘”


Charles Hamilton은 2000년대 중후반 미국 힙합 씬에서 큰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Interscope Records와 계약을 맺었던 아티스트인데요. 그러나 그는 조울증으로 인해 경찰을 공격하기도 하는 등 기행을 일삼다가 레이블에서 방출, 몇 년 전에는 길거리에서 횡설수설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Charles Hamilton이 Rita Ora와 함께 한 “NY Raining”을 발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 곡에서 Charles Hamilton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며 피아노를 치는 등 그만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인기 드라마 <Emipire> 시즌 1의 마지막 회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울증을 완전히 떨쳐버린 게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듣고 있는데요. HiphopDX와의 인터뷰에서 Charles Hamilton이 이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고 합니다. Charles Hamilton 왈,


말 꺼내기 어려운 주제야. 정신 질환을 앓는 내내 나한테 문제가 있다고 자각하지 못했어. 근데, 알잖아. 누구나 정신 질환은 좀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걸. 특히 랩을 하는 사람이 그렇다면 더욱. 그래도 사람들한테 인정이란 게 있다면, 그러니까 힙합에 인정이 있었으면 좋겠어. 정신 질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속단하지 말아줘.”



*Charles Hamilton (Feat. Rita Ora) - NY Raining (Liv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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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4.3 10:54
    좋은 곡 기대하겠습니다
  • title: Kanye Westido
    4.3 13:21
    어려움 다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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