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평론 전문지 피치포크(Pitchfork)가 상업 매거진 GQ에 합병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보그(VOGUE)의 편집장이자 GQ의 소유주 콘데 나스트(Condé Nast)의 CCO인 안나 윈투어(Anna Wintour)는 이미 피치포크를 GQ로 재편시킬 의지를 내비쳤다. 참고로 콘데 나스트는 이미 2015년에 피치포크를 인수한 상태였고 이제는 폐간하여 GQ의 일부로 두겠다는 소리다. 한편, 지난 수요일에 이미 피치포크의 직원 절반이 해고됐고 그중에는 편집장 푸자 파텔(Puja Patel)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1995년 창간 이후 29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피치포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음악 관계자들과 애호가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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