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oop Dogg, "[Doggystye]을 통째로 돌려본 적 없어"
지난주 토요일 Snoop Dogg의 데뷔작이자 힙합사에 길이남을 앨범 [Doggystyle]이 발매 2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Snoop Dogg이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Doggystyle]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특히, [Doggystyle]이 과거와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들어본 적 있는지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Snoop Dogg 왈,
그 당시 이 앨범은 내게 많은 걸 의미하는 거였어. 내가 이 두 다리로 설 수 있게 해줬고, 내 첫 결과물이었으며, 내가 누구인지 듣고 볼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지금의 내게 이 앨범은 내가 이룬 성취를 의미하는 거지. 과거를 돌아보면, (각종 요소가) 잘 어우러진 앨범이었고, 기준이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걸 제대로 보여준 앨범이었어. 비록 늘 내가 ([Doggystyle]에서 비롯된) 그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인 건 아니지만 말이야."
Snoop Dogg은 앨범을 통째로 돌려본 적은 없지만, 수록곡들은 따로 들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께 솔직히 말하자면, [Doggystyle]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들어본 적은 없어. 나도 이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구. 수록곡들을 듣긴 하지만, 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들어본 적은 한 번도 없어."
또한, Snoop Dogg은 [Doggystyle]에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곡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그 앨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아마도 'Murder Was The Case' 아니면 'Gz and Hustlas' 둘 중 하나일 거야. 'Gz and Hustlas'는 매우 쉽게 작업했었어. 그냥 테스트용으로 한 거였지. 녹음실에서 마이크 체크를 할 때 프리스타일을 했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 당신이 듣고 있는 그 곡이 된 거지. 'Murder Was the Case'는 좀 어렵게 작업했어. 왜냐하면, 다른 비트 위에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쓰고 있었거든. 그 뒤 Dr. Dre가 나한테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만한 그 비트를 줬고, 난 악마와 계약을 한 나에 관한 이야기를 써야 할 것만 같았지."
[Doggystyle]은 발매 첫 주에 80만 장이 팔렸는데 이는 데뷔 앨범으로서 기록적인 수치이며, Eminem의 [The Marshall Maters LP]가 등장하기 전까지 힙합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The Source가 선정한 '100 Best Rap Albums', Rolling Stone이 선정한 '90년대에 놓쳐서는 안 될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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