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 Jones, “내가 그때 J. Cole을 계약하지 않은 이유는...”

J. Cole의 네 번째 정규 앨범 [KOD]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와중에, The Diplomats(Dipset) 멤버이자 Harlem의 OG, Jim Jones가 한 인터뷰에서 그가 예전에 J. Cole과 계약을 하지 않았던 배경을 말해주었습니다.

Jim Jones는 저번 주에 새 솔로 앨범 [Wasted Talent]를 발매해 활발한 앨범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일환으로 팟캐스트 <ItsTheReal’s A Waste of Time>의 두 호스트 Eric과 Jeff Rosenthal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J. Cole의 래퍼 커리어 초기에 그를 자신과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Jim Jones 왈,

J. Cole이 처음 나한테 왔을 때는 팀이 없이 혼자였어. 함께 움직이는 팀 없이 J. Cole 혼자 랩 하고 다녔어.”

결국, JAY-Z가 사장으로 있던 Roc Nation과 계약한 후 2011년에 데뷔 앨범 [Cole World: The Sideline Story]를 내기까지, J. Cole의 랩 스타일은 현재 그를 만든 랩 스타일과는 아주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 light-skinned 애가 내 스튜디오에 와서 랩 할 때 더도 말고 딱 Drake 같았어. 그 당시에는 Drake가 다른 래퍼들에게 거의 교과서였지. 다른 래퍼들은 Drake 없이는 자기만의 것을 만들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니까. Drake는 하나의 랩 스타일 자체였지. Shit, 이제 Drake 두 명은 필요 없잖아. 알다시피, J. Cole은 그 후 몇 년 동안 자신만의 위치를 찾아갔고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을 찾았지. 그 친구는 이제 Drake처럼 랩 하지 않지만 내 스튜디오에 와서 랩 할 땐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