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 "여친 폭행혐의 억울, 상대가 폭행 요구했다"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이언(Iron)이 억울함을 토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아이언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에 따르면, 아이언은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합니다. 검찰은 아이언이 지난해 9월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약 보름 후, 같은 장소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몸을 짓눌러 얼굴에 타박상과 왼손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혔다는 혐의까지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정황까지 전해져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아이언은 180도 다른 주장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폭행은 여자친구의 요구, 자해는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아이언은 "사실이 아닌 상대방의 주장만이 기사로 나왔기에 지금 정확하게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그는 "처음 만난 것 앨범 자켓 촬영 때문이었다. 그 여성은 제 앨범의 모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언은 이어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라는 점"이라며 "처음엔 너무나 놀랐다. 늘 저한테 폭력을 요구했다. 본인은 그래야만 만족을 한다고 했다. 상해에 대한 것은 결코 폭행이 아니었다. 그 친구의 무자비한 폭력 과정 속에 정당방위였다"고 반대대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웠고, 또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이별했다. 한때 내 여자친구였지만, 그녀가 얼마나 삐뚤어진 관념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저도 알아가면서 나중에 심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기존 기사에 대한 반박 주장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아직 혐의가 완전하게 인정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진실 여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해당 사건이 어떤 식으로 매듭이 지어질지 추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 내용은 금일 공개된 스포츠조선 기사를 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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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끼손가락 골절이라 아이언 말도 어느정도는
말이 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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