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SNS를 통해 케이크샵 큐레이터 비판

박재범, SNS를 통해 케이크샵 큐레이터 비판

오늘 SNS를 통해 뜨거운 사건이 하나 발생했는데요. 바로 AOMG의 박재범(Jay Park)이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한 남성의 인터뷰 영상 사진과 함께 박재범은 영문으로 자신의 의견을 쭉 써내려갔는데요. 과연 어떤 이슈가 발생한 것인지 힙합엘이가 직접 사태를 파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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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요점은 우리나라의 전자음악 씬을 다룬 다큐멘터리 [Diving into the Seoul’s electronic scene: Les Siestes in Seoul]에서 케이크샵 클럽 큐레이터인 사무엘 스완슨(Samuel Swanson)이 “Jay Park jumped on a Boiler Room at Cakeshop”, 즉 K-pop 스타인 박재범이 자신의 개인적 이득을 위해 보일러룸에 “올라탔다”며 일렉트로닉 음악 씬에 해가 되는 행동을 했다는 발언을 한 것인데요. 이를 본 박재범이 자신의 입장을 SNS에 적은 것입니다.

힙합엘이가 번역해 살펴본 박재범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술에 취해 내게 나 몰래 술을 던졌던 케이크샵 사장 중 한 명이라던 그자가 맞는 것 같은데, 이 사람이 내가 케이크샵에 선 적도 없으면서 “케이크샵의 물결”에 올라타려고 한다는 듯이 이야기했어. 우선 난 케이크샵에 동료들의 부탁으로 그들을 도와주러 여러 번 갔었고, 즉흥적으로 공연하게 된 경우도 자주 있었어. (덤파운데드, 후디) 그리고 보일러룸 날에는 제니 프롬 더 샵(케이크샵 레지던트 DJ)이 어글리덕에게 혹시 어글리덕과 내가 그녀의 타임에 공연을 해 줄 수 있는지 부탁을 해서 내가 어글리덕을 도와주러 갔던 거야. 난 케이크샵 따위 신경 쓰지도 않아 ㅎㅎ

두 번째로 내가 문화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생각한다면 제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오도록 해. 난 문화와 비보이, 디제이, 래퍼 등으로 시작해 이 문화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어. OG 들과 온 나라의 새로 나타나는 재능있는 어린 친구들이 내게 경의를 표하는데 내가 케이크샵 따위에 X도 신경 쓸 거 같아? ㅎㅎ

너와 거기 사람들은 자신들이 조금 너무 대단하다 생각하는 것 같네 ㅎㅎ 난 케이크샵으로 날 더 단단하게 만들거나 “멋져 보이게” 할 필요 없어. 네가 말했듯이 “난 거기 간 적도 없어” ㅋㅋ 네가 맞아 왜냐하면 난 친구들이 내게 부탁을 했을 때나 거기에 가거든. 난 헨즈 클럽에 가지 친구. 잇몸 놀리기 전에 사실관계나 잘 확인해. 여긴 네 구역이 아니야.

인정할 건 인정하길 바라고 만약 네가 너무 잘나서 그러지 못한다면 최소한 타인을 사람으로 존중하기라도 해봐.

#케익샵이모라구 #AOMG #누가이거해석해서제대로된글을올려줬으면해 #핸즈클럽이짱이지 #followthemovement

현재 박재범과 케이크샵 측은 SNS 포스팅 이후의 별다른 반응을 취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향후 관련 이슈가 어떤 식으로 해결될 지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박재범의 인스타그램에 삽입된 인터뷰가 담김 영상입니다. (14:29초 캡처 화면 등장)

* 관련링크

박재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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