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 대마 흡연 적발에 관해 사과

금일 보도된 메킷레인레코즈(MKIT RAIN RECORDS)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혐의 적발에 대해 루피(Loopy)가 10월 19일 밤 10시 경 시작한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사과문을 전했다. 아래는 루피의 발언 전문.

금일 저를 비롯한 메킷레인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뉴스 보도와 관련해서 제가 대표로 이야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라이브를 켰고요. 아직 이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보도로 접한 분들도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 입으로 이야기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저를 비롯한 메킷레인 아티스트들이 대마 흡연 사실에 관해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요. 조사 과정에서 저희가 사실에 대해서 전부 시인을 했고, 적합한 절차를 통해서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라는 최종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법으로 정해져 있는 부분을 어기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오랜 시간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었고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라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춰서 교육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든 작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진 않았는데 모범이 되는 행동이나 모습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게 행동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를 알고 계신 분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런 사실로 찾아뵙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과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