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은 UMF나 투모로우랜드같은 대형 일렉 음악 축제도 있고
다프트 펑크, 캘빈 해리스, 하드웰, 마틴 게릭스, 티스토, 아비치같은 유명 일렉 DJ들도 많네요.
물론 한국도 활동하는 일렉 DJ들이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곡은 없고 클럽에서 기존의 곡들을 믹싱해서 플레이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전자 음악 시장이 외국만큼 크지 못한 원인은
전자 음악이 소수의 매니아 층들이 듣는 장르라는 점과
전자 음악도 예술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안 좋은 선입견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자랑스럽다 dj소다
한국 대중들에게 EDM은 클럽 죽순이 죽돌이 문신돼지 카푸어 허세충 벗방 BJ들의 음악이라는 인식이 너무 커서 그런 듯
그건 꽤 어려운 질문이군요…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건 비단 전자 음악 시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좀 더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문화를 포함하는 복잡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있듯이, 현실 세상은 여러 사회문화적 요인들이 뒤섞여있는 일종의 복잡계이기 때문에 ‘이 현상의 답은 이거다’라고 명확하게 말할 순 없죠. 그래도 굳이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면, 저는 그저 이러한 현상을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중의 기호 차이’라고 봅니다. 그저 해외 대중이 우리나라 대중에 비해 전자 음악 등을 더 좋아하는것 뿐이고요. 예를 들어 독일과 프랑스 등으로 대표되는 유럽 문화권은 상대적으로 클래식 음악과 아방가르드 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고 여러 클래식 신작들의 초연과 공연 등이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일본은 또 어떤가요? 존 케이지, 오노 요코, 백남준 등으로 대표되는 전위예술 운동인 플럭서스 사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재패노이즈 등으로 대표되는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 왕성하게 일어났답니다. 그렇듯 결국 앞서말한 여러 사회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시대의 흐름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마지막으로 한번 대한민국의 유명 음악 장르를 생각해보죠. 옛날 어르신들이 많이 들으시는 트로트 음악의 경우에는, 일본의 근대 대중가요인 ‘엔카’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일제강점기로 대표되듯, 역사적으로 많은 접점을 갖고있기에 일본의 문화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흡수된 사례인거죠. 결국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윗 분들의 말처럼 단순히 음악적 이미지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좀 더 깊게 들어가서 문화권에 따른 민족의 차이인거죠 ㅎㅎ 반대로 생각해서 우리 나라처럼 발라드나 트로트가 이렇게 오랫동안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나라도 없을 겁니다. 다만 음악적 다양성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생각하는건, 저도 동의하는 사실이라서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돌과 트로트 시장 외엔 다 협소함
다 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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