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2aC4aIsO1I?si=BCLwluf1AutQ-SO-
[가사]
Love is blind
→ 사랑은 눈이 멀어 있어.
Love is only sorrow
→ 사랑은 오직 슬픔뿐이고,
Love is no tomorrow
→ 사랑에는 내일이 없어.
Since you went away
→ 네가 떠난 이후로.
Love is blind
→ 사랑은 눈이 멀어 있어.
How well I remember
→ 얼마나 또렷이 기억하는지.
In the heat of summer
→ 여름의 열기 속에서,
Pleasure, winter fades
→ 쾌락은 있었고, 겨울은 사라졌지.
How long will it take
→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Before I can't remember
→ 더는 기억하지 않게 될까,
Memories I should forget?
→ 잊어야 할 기억들을?
I've been burning
→ 나는 계속 타들어 가고 있어,
Since the day we met
→ 우리가 만난 그날 이후로.
Love is blind
→ 사랑은 눈이 멀어 있어.
Love is without a mercy
→ 사랑에는 자비가 없고,
Love is now you've hurt me
→ 사랑은 지금, 네가 나를 다치게 한 것.
Now you've gone away
→ 그리고 너는 떠났지.
Love is blind
→ 사랑은 눈이 멀어 있어.
Love is no horizon
→ 사랑에는 지평선도 없고,
And I'm slowly dying
→ 나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어,
Here in yesterday
→ 이 ‘어제’라는 곳에서.
In the morning waken
→ 아침에 눈을 뜨면,
To the sound of weeping
→ 울음소리가 들려.
Someone else should weep for me
→ 누군가는 나 대신 울어야 해.
Now it's over
→ 이제 끝이야.
Lover, let me be
→ 연인이여, 이제 나를 놔줘.
Love is blind
→ 사랑은 눈이 멀어 있어.
Love is your caress
→ 사랑은 너의 어루만짐이고,
Love is tenderness
→ 사랑은 다정함이며,
And momentary pain
→ 동시에 순간적인 고통이야.
Love is blind
→ 사랑은 눈이 멀어 있어.
How well I remember
→ 얼마나 선명히 기억하는지,
In the heat of summer
→ 여름의 열기 속에서,
Pleasure, winter fades
→ 쾌락은 남고, 겨울은 사라졌지.
[번외]
사실 이 곡은 시이나 링고가 원곡이 아닙니다.
Janis Ian의 1975년,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https://youtu.be/lfQZJoE56fc?si=-FuwsRiY8UcQf4cq
따라서 시이나 링고의 Love is Blind는 커버곡입니다.
그렇기에 이 곡을 1위로 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듣는 시이나 링고의 노래가 이 노래이기에 이 곡을 1위로 과감히 선정하였습니다.
원곡도 정말 좋지만
시이나 링고의 커버곡은 정말 강렬합니다.
폭주하는 보컬과 울부짖는 기타... 마지막에는 링고스러운 오케스트라적 세션 요소까지 더해져서 격렬한 바이올린까지.
모든게 미쳐날뛰는 버젼의 커버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죄와벌보다도 강렬한 것 같아요.
링고는 참 저에게 있어서 모든 아티스트 통틀어서 거의 유일하게
객관과 주관을 구분해서 순위를 매길수있는 유일한 아티스트 였던것 같아요.
저는 뻔하디 뻔한 순위표를 만들기 싫었고(그건 굳이 제가 하지않아도 유튜브에도 많고요)
그렇기에 완전히 주관적인 순위를 만들어서 게재를 했기에
아쉽지만 명예졸업 시킨 명곡들이 워낙 많습니다.
한 번은 다뤄야 제 속이 편할것 같아서
10곡 정도 모아서 내일 올릴 예정입니다.
[해석]
사랑이라는 현상에 대한 사형선고문
1. “Love is blind”의 진짜 의미
보통 이 말은
“사랑하면 단점이 안 보인다”
라는 낭만으로 쓰이지만,
링고는 완전히 반대로 쓴다.
사랑은 보지 못하게 만드는 상태
그래서 반드시 다치게 되는 상태
2. 사랑에는 “내일이 없다”
Love is no tomorrow
이건 절망이 아니라 사실 진술.
-
사랑의 절정은 항상 현재
-
미래를 전제하는 순간
→ 이미 사랑이 아님
그래서 사랑은:
-
지속을 약속하지 않고
-
책임을 보장하지 않고
-
끝을 향해 달릴 뿐임
3.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 이유
잊어야 할 기억을 왜 잊지 못할까
이건 미련이 아니라 화상.
사랑은 남기고 떠나는 게 아니라
태워 놓고 떠난다
그래서:
-
끝났는데 계속 아프고
-
지나갔는데 계속 현재형
4. “어제에 갇힌 채 서서히 죽는다”
이 표현이 이 곡을 1위로 만든다.
-
과거를 회상하는 게 아니라
-
과거 안에서 살아 있음
그래서 아침에 눈을 떠도:
-
새로운 하루 X
-
또 하나의 어제 O
5. “연인이여, 이제 나를 놔줘”
이건 상대에게 하는 말이 아님.
사랑 그 자체에게 하는 말
-
사람은 이미 떠났고
-
남아 있는 건
사랑이라는 잔상
그래서 이 곡의 결말은:
-
재회 X
-
치유 X
-
성장 X
단념
6. 그런데도 이 곡이 절망이 아닌 이유
마지막에 다시 말하지.
사랑은 어루만짐이고
다정함이고
순간적인 고통이다
여기엔 판단이 없다.
-
좋았다 X
-
나빴다 X
그랬다는 사실만 남는다.
사랑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면서도
끝내 부정하지 않는 인간의 태도에 대한 노래
저의 "1위", Love Is Blind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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