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m4fOINPvDY
데뷔 3년 차에 정규 6집을 발매하는 천진우는 사실 중학교 기간제 교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앨범이 발매된 2025년에는 서울의 금옥중학교 1학년 11반 담임이자 생활상담부 소속 사회 선생님이였습니다.
독특한 커리어를 이어오던 그가 드디어 예술가와 교사의 경계를 허문 앨범을 들고 왔습니다.
앨범 커버 모델은 금옥중 밴드부 아이들이 되었고, 몇 곡에서는 학생들이 악기 세션 녹음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으며, 5번 트랙 사춘기라는 노래에서는 아예 중2 제자에게 노래까지 시킵니다.
가사 역시 학교를 주제로 천진우 특유의 은유적인 표현이 돋보여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겁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졸업앨범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언제든 펼치기만 하면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죠.
탑승하세요, 여러분을 천진우의 학교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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