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참 모호하지만, 아름다우면서도 혁신적인 송창식의 노래들을 듣다 보면 그 ‘한국적’이라는 것의 실마리 정도는 잡은 느낌이 든다.
재즈 보컬 말로가 재즈로 재해석한 송창식 노래들. 송창식을 다 듣고 나서는 꼭 이 앨범으로 마무리한다. 너무 좋다.
1983년에 나온 조용필 라이브 앨범. 젊고 힘있는 조용필의 목소리가 초기 명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해바라기의 1988년 라이브 앨범. 예쁘고 낭만적인 가사와 지독하게 우울한 목소리가 아름다운 화음에 얹혀 흘러나온다. 이런 색깔의 포크는 영미권에도 일본에도 없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