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은 이번주 신작 체크.
어제 들었던 앨범들은 죄다 에스파 신작보다 못했는데
오늘 건진 것들은 모두 에스파 신작보다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커티스 하딩의 신작을 들었다. 맑고 깊은 곰탕 국물 같은 멋진 소울 앨범.
250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해서 (공동 프로듀싱임) 들어본 후지이 카제의 신작. 프로듀싱도 괜찮았지만 후지이 카제의 송라이팅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의외의 수확. 다른 앨범도 찾아 들어봐야겠다.
도저히 안 들어볼 수 없는 커버. Gwenifer Raymond의 앨범인데 아메리칸 프리머티비즘의 이름으로 여전히 좋은 앨범들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은 꽤 놀랍다.
압도당했다. Album of the Day. 맙소사.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이옥경 누님의 신작. just like any other day (어느날) : background music for your mundane activities라는 긴 타이틀이 붙어있다. 이거 좀 많이 좋다.
최고의 메탈 드러머 진 호글란이 여전히 버티고 있는 다크 엔젤의 신작. 드러밍의 타격감은 명불허전이고 한곡 한곡의 중량감이 상당하다. 당신이 메탈을 듣는다면 이 앨범을 놓쳐선 안된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