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5
미니멀리즘 음악이지만 기계적인 딱딱함보단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2. 5/5
인생이다. 밭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3. 4/5
밤의 서정성을 한가득 담은 로파이 질감의 비트에 차분한 랩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4. 3.5/5
진짜 푸샤티의 랩은 너무나 달리 서있는 정점이다
근데 공격적인 프로듀싱은 별로 안좋아해서;;
5. 4/5
진짜 여유롭게 피아노 치는 갬성이 참 좋다
6. 3/5
첫번째 트랙은 분명 좋았는데 두번째 트랙에 들어서며 바이올린이 주축이 되는 순간 흥이 깨지고 말았다
ㅡㅡㅡ
교실
나는 교실에게
경련하는 편지를 받았노니
오, 절뚝거리는 새싹이여
끝없이 요동치는 희생이여
갓길을 지나는 글씨들은
이내 펄럭이며 흰을 절환하였소
그렇기에 뚫어져라 쐬어보는 암시가
멀어져라 꿰어 굽는 광야가
속속들 떨어지려 고이고 있나니
나무줄기가 조이는 방향으로
쫓겨나기 전에 재빨리 가시길
심히 간청하는 바요
해당 요청을 경련에 담아 보내니
답을 오길 기대하겠소
우라 서로가 서로의 날 선 가시가 되어
나아가기 위해 서로에게 아픔을 새겨
1번.. 보관함에 살포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