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으로 받은 포스터.
바로 후기 적어보면
장점
1. 바운디의 라이브를 극장 사운드로
-사실상 이거 때문에 보러가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2. 곡 제작과정 비하인드씬 존재
-라이브 다 끝나고 마지막 30-40분간은 런던에서 바운디가 지내면서 곡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 같은게 나오는데 신기함(근데 바운디는 다 잘하네요 그림도 그리고 기타도 치고 드럼도 치고 베이스도 치고 노래도 부르고… 이제 한국만 오면 좋을텐데). 아 근데 다큐 보다가 나가는 사람 몇몇 있는거 같던데 다큐 끝나면 ‘그런 bitter한 이야기’가 마지막 곡으로 등장하니까 나가지 말기를 바랍니다.(근데 그냥 비하인드씬 먼저 보여주고 공연시작하는게 더 낫지 않나?)
단점
1. 영화관 음질의 한계
- 저는 코엑스 메가박스의 마이어사운드(27000원)로 보러갔는데 솔직히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한거 빼고 음질적으로 일반상영관이랑 차이를 크게 못 느꼈습니다. 근데 돌비랑 얼마 가격차이도 안나는데 그냥 저는 보러갈거면 무조건 돌비 추천드려요.(아니근데 특전을 주말에만 준다면서 주말에 돌비상영관 바운디 안 주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메박아?)
2. 셋리
- 장소가 런던에서 되게 고풍스러운 건물이다 보니 좀 감성적인 곡들 위주로 구성한 것 같은데 그래서 조금 졸릴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와야만 하는곡들은 대부분 나오긴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시아아와세’ 안 나온건 많이 아쉽고요, ‘사랑감기에 실려’, ‘도쿄플래쉬’, ’등불’, ‘와스레모노‘ 다 안 나왔고, 앞서 말했듯이 조금 시끄러운(?) ‘역광‘, ’체인소블러드’, ‘우는지장‘, ’벌거벗은용사‘, ’꽃점‘ 다 안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영화보면 바운디는 공연장의 울림을 되게 중요시 하는거 같은데 한국에 바운디를 소화할 공연장이 없어서 얘가 안오나 싶기도…
다음번에 만나는 곳이 영화관이 아니라 인스파이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보러 갈까 했는데 셋리가 너무 별로네요... 도쿄 플래시가 없다니
ㄹㅇ 다른건 몰라도 도쿄플래쉬랑 시아아와세 둘은 있었어야 했다고 보는데 넘 아쉽
막곡 인질 잡았다는 영화가 이거구나
ㄹㅇㅋㅋ 그런 bitter한 이야기는 유튜브에 있는거 아는데 왜 끝까지 안나오나 싶었음
런던 사세요?
영화보면 바운디 인터뷰 내용에서 나오는데 바운디가 영국의 아티스트들을 매우 좋아한데요, 그래서 가끔 와서 쉬면서 작업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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