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별로 짧게만 늘어놓아 볼게요 (장르는 rym의 힘을 빌렸습니다)
1. Naked City - 凌遲
제가 정말 좋아하는 John Zorn의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Naked City의 앨범입니다
35분쯤 되는 곡 한개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그 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 앨범의 주제인 능지형을 당하는 사람의 고통, 아편으로 인해 오는 쾌감과 광기가 너무 잘 녹아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영어 위키피디아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는걸로 기억해요)
사실 극도로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주제를 담은 앨범이라 별로일거 같아서 그냥 실험해 본다는 마음으로 들었는데 어.. 이게 이렇게 좋을 줄은 사실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또 그런 고통을 무작정 시끄럽고 난폭한 사운드나 가사 없이 표현했다는 게 진짜 맘에 들었어요. 같은 밴드의 1집 Naked City보다도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장르: Drone Metal
2.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말이 필요한가.. 네 그냥 무조건 들으십쇼 그냥 듣자마자 좋습니다 🗣️
장르: Progressive Rock, Art Rock
3. Boards of Canada - Geogaddi
이것도 그냥 고트입니다. 이건 그냥 듣기에도 당연히 좋고 공부나 그런거 할때도 듣기 되게 좋습니다 그냥 림에서 보고 이건 어떤 장르일까? 해서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조용하고 차분해서 낯선 편에 속하는 앨범인데도 엄청 매료돼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르: IDM, Downtempo
4. Boredoms - Vision Creation Newsun
이것도 그냥 고트입니다. 침대에서 춤추면서 들었습니다 그냥 고트입니다
장르: Experimental Rock, Neo-Psychedelia, Psychedelic Rock
5. 베토벤 교향곡 9번 맞나?
그냥 고트입니다 클래식 평소에 듣던 안듣던 들으십시오
장르: Romanticism, Symphony
6. Faust - Faust
되게 신기하게 들었습니다 아마 이걸 기점으로 다양한 음악을 접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정도로 신선한 경험이었고 그거랑 별개로 듣기도 좋습니다
장르: Krautrock, Experimental Rock, Sound Collage
7. betcover!! - 卵
이건 개인적으로 고트입니다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제 취향이에요. 취향 맞으시면 아마 엄청 좋아하실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한번 들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장르: Art Rock, Progressive Rock, Jazz-Rock
8. Fishmans - Long Season
고트입니다. 이것도 약간 1번처럼 긴 한 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안에 담겨있는게 장난이 아닌 앨범입니다. 후반부 가면 되게 황홀해요 너무 좋음
장르: Neo-Psychedelia, Dream Pop, Progressive Pop
9. Spring Heel Jack / Matthew Shipp / Evan Parker / J. Spaceman / William Parker / Han Bennink - Live
엄청 좋습니다 고트입니다. 프리 재즈 라이브 앨범이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되게 좋아하실듯? 아님말고입니다.
장르: Free Jazz
ㄱㅅ
아이 라뷰… 아이 미슈…
존존 저거 안 들어봤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예아 저거 취향 맞으시면 진짜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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