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明月 [月麒宇宙]
일명월의 첫 EP <月麒宇宙>(월기우주)는 인간의 신념이 얼마나 모순적이고 입체적인가를 이야기한다.
인간은 자신의 신념으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그 행동은 선이 될 수도 악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이 정말로 옳은 것일까?
‘기린’과 ‘달’을 죽이려 하는 자와 그들을 부활시키려는 자. 누구를 선하고 누구를 악하게 볼 것인가?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광명의 빛’이 있다. 이 신비의 힘은 무엇을 원하든 이뤄줄 것이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위하여 사용할 것인가? 그렇다면 신을 대적할 힘을 줄 것이다. 영원한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면 그에 따른 거대한 힘을 줄 것이다.
일명월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다. 친숙하지만 조금은 다른 이 세계에서 인간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 <月麒宇宙>는 첫 번째 질문이다. 선과 악이 명확하지 않은 이 세계에서, 광명의 빛이 비추는 우주 속에서 당신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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