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_g5YRd0f5DQ
얼터너티브 팝 싱어송라이터 오희정의 13번째 앨범 [Forest & Horns] 숲과 뿔
보이지 않는 뿔을 가진 “우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
“나는 뿔이 자라도록 진화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숲에서 나무와 벌레와 새와 살아도 이상하지 않고
깊은 숨을 쉬며 좋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어”
늘 그래왔듯 오희정은 자신만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전체 사운드를 메이킹하고 녹음하고 믹싱하여 [Forest & Horns]를 만들었다.
첫 번째 트랙 “숨쉬는 배”부터 마지막 트랙 “Dala”까지, 메마른 숲이 푸르러지고 다시 사라지는 듯한 유기적인 흐름을 가진다. 샘플링의 적극적 활용으로 앨범 전체를 감싸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노이즈, 앰비언트적인 요소들이 추가되어 여전히 그녀의 음악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앨범이 발매되는 봄에 어울리는 따뜻함은 여전하다.
“그녀의 앨범은 끊임없는 진화와 예술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승리입니다”
debasermagazine은 최근 오희정의 음악과 행보에 대해 이렇게 리뷰하면서, 전자음악 베스트10 뮤지션에 그녀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모듈러신스 전자음악 프로듀서 circl8 danc8(써클댄스)의 리믹스 트랙, “백야”([I'm a ghost] 수록곡)는 그의 음악과 상호작용하는 미디어아트와 함께 원곡에 깊이감과 공간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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