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gEM9_rlRFg
16년차 우정을 다지고 있는 먼데이 키즈 이진성과 디셈버 DK가 함께 앨범 ‘만년설’을 발매한다. 비슷한 장르와 활동 시기로 친해져 우정을 이어간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유튜브 컨텐츠 ‘배낭 메고 버스킹’, SBS ‘더 리슨4’ 등의 버스킹 프로그램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먼데이 키즈와 DK 조합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활동으로 인해 두 사람의 콜라보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줄을 이었다. 두 사람은 공연 자리에서 장난스럽게 관객들에게 팀 명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고, 그 자리에서 어느 한 관객에게서 나온 ‘디진성’ 이라는 재미있는 작명에서부터 출발한 프로젝트가 이 듀엣 앨범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영원히 녹지 않는 만년설처럼 얼어붙은 너 없는 삶’ 발라드의 전성기를 풍미한 두 그룹, 먼데이 키즈와 디셈버의 발라드곡이다.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삶을 영원히 녹지 않을 눈이 내려 얼어붙은 겨울로 비유하며,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떠나간 사랑은 ‘봄’이다. 그대가 없는, 눈이 내리는 겨울뿐인 날들이 너무 춥고 서러워서 돌아오지 않는 나의 ‘봄’이 부디 돌아와 나를 안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목소리가 간절하게 부탁한다. 많은 발라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진성과 DK의 조합을 보여 줄 곡 ‘만년설’은 SG워너비, KCM, 씨야, V.O.S, 다비치 등 당대 발라드계에 한 획을 그은 가수들의 곡을 작곡하며 유명 히트 작곡가 반열에 오른 조영수 작곡가의 곡으로, 먼데이 키즈와는 ‘착한 남자’ 라는 곡으로 만났으며 디셈버의 곡에 다수 참여하면서 DK와도 깊은 인연을 쌓았다. 또한 작사에는 역시 히트곡 제조로 유명한 강은경 작사가가 합류하여 감성적인 가사를 선사하였다. 특히 그는 먼데이 키즈의 ‘녹슨 가슴’, ‘흉터’, ‘새 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등 20년이 가깝도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과, 이진성의 홀로서기 곡으로 처음으로 내놓은 히트곡인 ‘가을안부’의 작사가로 먼데이 키즈와 인연이 깊다. 이러한 발라드 전성기의 주역들의 협업으로 ‘만년설’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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