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들은 핑플의 전집입니다.
원래 하루만에 들으려고 했는데 늦잠땜에 실패했습니다.제목 조금 어그로 죄송합니다.
제가 스스로 해볼 [하루만에 전집듣기]는 말 그대로 하루만에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정주행 하는겁니다.
시간이 많을 때는 핑플 같이 앨범이 10개가 넘는 아티스트를 듣고, 시간이 적을때는 벨언그 같은 앨범이 5개 이하인 아티스트를 들을 예정입니다.뭐 대단한 글을 쓰는건 아니고 그냥 오듣앨 정도로만 생각해주세요
이제 핑플 앨범들의 쓸때없는 한줄평 보시죠
1집 - 투박한 녹음 방식과 자신들만의 개성이 뚜렷하지 않았던 시절.
뭐 그냥 핑플에게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자체가 흥미롭고 재밌다.(4.25/5)
2집 - 후반부가 조금 루즈하긴 한데 괜춘(4/5)
3집 - 영화 OST치고 실험적인 트랙이 꽤 있음.나름 괜찮게 듣기도 했고...솔직히 Rym에서 3.05점 받을 정도로 안좋진 않음(3.5/5)
4집 - 핑플 맴버들이 이 앨범을 평가할때 "재앙이다","실패한 실험이다"라고 평가하던데....음 그정도는 아닌데? 갠적으로 나름 설득력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함.(3.75/5)
5집 - 핑플의 다른 앨범에서는 볼수없는 특별한 점이 가득해서 매력적인 앨범.나레이션과 시리얼?로 끝나는 엔딩은 다소 충격적이다.(4.25/5)
6집 - 2~5번 트랙이 좀 많이 지루하다고 생각...뭐 그래도 6번이 씹캐리를 하니...(4.25/5)
7집 - 이것도 과소평가라고 생각함. 핑플의 다른 앨범에 비해서 이펙트가 적고 잔잔해서 그렇지 다른 아티스트가 냈으면 더 고평가 받았을 거임(3.75/5)
8집 - 뭐 말이 필요없는 핑플 그 자체 앨범.모든 트랙이 소름인 앨범(5/5)
9집 - 1번트랙 보컬 갑툭튀는 그냥 반칙임 다만 갠적으로는 2번트랙이 좀 흥을 깨먹는 느낌(4.75/5)
10집 - 역시 다 완벽한데 돼지 너무 지루해여(4.5/5)
11집 - 내 취향에서 약간은 벗어나는 앨범이지만 잘 만들었다는건 확실하게 느껴짐.진행 될수록 분위기가 계속 바뀌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음(4/5)
12집 - 갑자기 자신들만의 색깔이 사라지고 전형적인 락이 되었음 흠...그래도 뭐 후반 트랙들이 나름 반전감이 있어서 들어줄만함(3.5/5)
13집 - 으아 로버트 햄아 독재자 짓만 안했어도 팀 안 나간거 잖아요(3.25/5)
14집 - 뭐 낫베드 나쁘지 않아 막곡 좋고(3.5/5)
15집 - 가사 없이 좋다고 할수없는 연주로 47분 정도를 끌어가는건 너무 지루합니다.뭐 무려 20년만에 낸 막 앨범이니깐 이해는 할게요(3/5)
결론 : 8집>9집>10집>6집>5집>1집>2집>11집>4집>7집>3집>12집>14집>13집>15집
끝
오늘 들어볼 아티스트는....
내일 들을 아티스트도 추천해줘요
벨언그
롤링 스톤즈
오아시스
스트록스
숲얀
아니면 핑플보다 잘하는 킹크림슨
아 이거 해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깐 앺뮤에 없어서...
탑스터 이쁘게 꾸미시네
프린스
데이비드보위
두분 다 앨범이 너무 많아서ㅠㅠ
로렌힐
LCD 사운드시스템
일단 ㅇㅋ
The clash
일단 ㅇㅋ
BOARDS OF CANADA
일단ㅇㅋ
요즘 boc얘기 안하려고 노력중이라서 대신으로 Songs:Ohia 해주셈..
일단ㅇㅋ
Swans
섹스피스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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