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레나 베이 입문서!

종음게의 자랑

신스팝계의 전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보컬이 존재하는 밴드

미카 테넨바움 보유밴드

 

막달레나 베이 입문서, 지금 시작합니다

 

 

 

 

 

 

1. 그래서 뭐하는 놈들임?

일단은 신스팝 기반의 그룹이긴 하지만 다양한 장르를 섞기도 하는 그런 밴드입니다

대표적으로 EXO나 Tunnel Vision같은 곡에선 락 사운드를, 2 Wheel Drive에선 저지클럽의 사운드를 차용하죠.

사실 전 음알못이라 여기까지 밖에 할말이 없네요 그냥 싱글 몇개 들으면 대충 뭐하는 놈들인지 아실겁니다.

 

 

 

 

2. 멤버는? 

미카 테넨바움과 매튜 르윈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입니다.

미카는 보컬을, 매튜는 프로듀싱을 맡고 있죠.

극초창기엔 매튜가 보컬을 맡기도 했고, 지금도 아주 가아아아아아끔 매튜가 백그라운드 보컬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근데 사실 다 필요없고 그냥 이것만 외우시면 됩니다.

 

미카는 신이야

 

 

 

 

 

3. 싱글 몇개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입문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앨범을 듣기전에 싱글 몇개 들어보고 가시죠

 

 

 

개인적으로 Imaginal Disk에서의 역변 이전 막달레나 베이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미카의 미친 보컬과 코러스 부분에서의 쾌감, 그리고 적절한 클라이막스

막달레나 베이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3요소가 모두 적절히 들어가있죠

그냥 들으세요 

 

 

 

 

 

2024년 막달레나 베이의 화려한 한 해를 상징하는 싱글이죠. 

5분동안 미친 도파민 러쉬를 선보이죠.

헤드폰으로 들으시면 정말 천국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들으세요

들어

들어

들어

 

 

 

 

 

 

Secrets는 일단 중독적이고요

뮤비에서 미카가 예쁘게 나와요

ㅖ

 

 

 

 

 

4. 앨범 추천

Mercurial World 

 

막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Imaginal Disk보단 덜 실험적이지만, 여전히 실험적인 요소는 남아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은 앨범입니다.

Secrets나 You Lose!같은 뱅어들부터 Prophecy나 Something for 2같이 잔잔하게 듣기 좋은 노래들까지 정말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미친듯한  클라이막스가 특징인 Imaginal Disk와 달리 이 앨범엔 Hysterical Us나 Secrets와 같이 좀 더 캐치한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입문하기도 좋고요.

 

본인이 이런 장르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이 앨범으로 장르의 매력을 먼저 느껴보세요.

 

 

여담으로 첫번째 트랙인 The End와 마지막 트랙인 The Beginning이 이어져서 무한루프를 형성하는데, 이것도 상당히 재밌는 요소니 참고하세용

 

 

 

Imaginal Disk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이막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각 곡마다 클라이막스가 거의 항상 존재하는데, 모두 비슷한 듯 하면서도 색다른 부분이 있어 질리지 않고 듣는 맛이 있습니다.

 

게다가 완급조절도 뛰어나죠. 대표적으로 앨범의 후반부에선 That's My Floor - Cry For Me라는 역대급 도파민 러쉬를 보여주다가, Angel on a satellite라는 정말 아름답게 잔잔한 곡으로 청자의 귀를 진정시키는데, 그러면서도 절대 지루할 틈을 주지않게 최소한의 긴장을 유지합니다. 그 긴장감은 The Ballad of Matt & Mica에서 미친듯한 청량함으로 바뀌죠. 

 

싱글의 고점이 매우 높은 Mercurial World와 달리, 이 앨범은 앨범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곡간의 트랜지션도 매우 매끄럽고, True Blue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이용해 진행되는 내러티브도 흥미롭죠. 

 

만약 본인이 이런 장르에 익숙한 편이다? 이 앨범을 먼저 듣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완성도는 이 앨범이 제일 높거든요.

여담으로 이 앨범의 인트로인 She Looked Like Me!는 Mercurial World의 마지막 곡인 The Beginning과 이어지는데, 전 앨범에서 형성된 무한루프를 끝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죠.

 

 

 

 

 

mini mix vol. 3

머큐리얼 월드와 이매지널 디스크만 듣고 막달레나 베이를 그만 듣기엔, 이 앨범이 너무 아깝습니다. 

 

7곡에 15분짜리 앨범이지만, 응집력이 상당합니다.

곡 간의 트랜지션도 정말 매끄럽고, 무엇보다 Mercurial World와 Imaginal Disk의 중간에 있는 앨범인 만큼 두 앨범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Top Dog에선 Mercurial World의 특징 중 하나인 미칠듯한 중독성으로 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EXO에선 Imaginal Disk의 Tunnel Vision을 연상시키는 락 사운드를 차용하죠.

 

15분 밖에 안되는 앨범이고, 무엇보다 뮤비가 정말 미쳤습니다. 제발 뮤비랑 같이 들어주세요.

 

 

 

 

A Little Rhythm and a Wicked Feeling

 

막달레나 베이 최고 인기곡인 Killshot이 수록된 앨범입니다.

 

초창기의 풋풋한 감성은 살아있지만, 전혀 어리숙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정말 애정이 가는 앨범이죠.

 

개인적으로 How To Get Physical의 뮤비를 정말 좋아합니다. 좀 오그라들긴 하지만 보다보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죠.

 

이 앨범도 27분밖에 안하는 가벼운 앨범이니 시간날때 한번씩 들어보세요.

 

 

 

5. 마무리

사실 다른 앨범들도 정말 좋지만..... 일단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앨범은 이렇게 4개네요.

만약 이 글을 보고 막달레나 베이에게 관심이 생겼다면, 이 앨범들도 한번 들어보세요.

 

 

 

Mercurial World (Deluxe)

사실 바뀐건 별로 없지만, 보너스 트랙인 Unconditional과 All You Do가 정말 미친 뱅어입니다. 꼭 들으세요.

 

 

 

mini mix vol. 1

미니믹스3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니믹스 시리즈입니다.

Afternoon in Heaven에선 노래하는 매튜도 들을 수 았으니, 꼭 들으세요.

 

 

 

mini mix vol. 2

굳이 미니믹스의 순위를 매기자면 이 앨범이 꼴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좋은 앨범입니다. Sky2fall과 Body는 정말 완벽한 곡이에요.

 

 

 

 

night/pop, day/pop

초창기 EP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day/pop의 청량함을 더 좋아하지만, Drive Alone은 막달레나 베이 최고의 노래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