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jwPzCmE5gM
3776 - The Birth and Death of the Universe Through Mount Fuji
오늘 업데이트된 rym 차트로 처음 알게된 3776이라는 일본의 1인조 걸그룹입니다 (킹무위키)
앨범 제목부터 느껴지는 지독한 컨셉 앨범답게 일단 모든 트랙이 연결되는건 물론 앨범 시작과 끝도 연결됩니다
템포도 계속 달라지고 아기자기하면서 정신 사나운데 그게 또 좋습니다
음악력이 딸려서 비유가 마땅한진 모르겠지만
Kero Kero Bonito가 유치하면서 실존적인 스토리와 함께 Fishmans의 Long Season을 만든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은?
중간에 슈게이즈,노이즈팝 트랙도 있고 계속 신나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음
그렇다고 난해한 느낌은 절대 아니라서 가볍게 J-Pop 좋아하시는 분들도 즐겨들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제목의 올해의 앨범은 어그로긴 하지만 오랜만에 듣자마자 너무 즐거운 앨범을 찾았네요
스트리밍에 없는게 흠이지만 계속 들어보고 맘에 들면 cd까지 살 의향있음
1인조 걸그룹이라니 신선하네요 ㄷㄷ
'싱글 앨범'처럼 말이 안되는 단어긴 한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롱 시즌'
스트리밍에 없네ㅜ 그래도 설명이 너무 끌려서 들어볼게요
일본산 음악이 특히 스트리밍에 안풀려있는 좋은 앨범들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 멜론처럼 따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는건지.. 그냥 cd 문화가 잘되어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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