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A3tNf6PvgVU?si=exjIQs9x0015zRN-
로제의 미공개곡? 가사에 밝혀진 바로는
로제의 전 남친이 티파니 반지를 훔쳐갔고
제일 찬란했던 그녀의 20대를 망쳤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소름입니다
이름만 알려주면 나락보내고 묻어버리는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는 그들.
개인적으로 과도한 팬 충성심을 드러내는 문화, 사적 제재를 남발하는 문화 두 가지 모두 정말 좋게 보지 않는데
명품 반지를 훔쳐 간 것은 추하고 잘못한 일인 것은 맞으나 이런 개인 간 미시적 갈등을 공론화하고 한 개인을 너무 쉽게 절대 다수가 묻어버리려 하는 게 정상적인 행태일까요
팬으로서 자신의 아이돌에게 위로의 형태로 충성심을 과시하는 것이라 쳐도 어느 정도 선을 넘으면 그건 광기라고 봅니다
몇 분들은 전 남친과의 일화로 가사를 쓰는 모습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에 빗대고 로제를 칭송하던데
말하기 어려운 감정이 들기도 하는군요
어딜가나 극성팬들이 문제
팬들의 행태 탓에 자기 예술혼을 억제해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아티스트에겐 최고의 비극이 아닌가 싶네요.
로제가 저정도라면 리사의 태국 광신도들은 같은 블핑 멤버들에게도 안좋게 표출하는 정도임
단순 팬층의 문제라기 보단 그 중에서 심각할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안좋은거 있으면 미친듯이 물고 뜯는거 보고 저정도면 진짜 병인가 싶다 생각했음.
그러다 보니 로제의 안좋은 추억은 추억 정도선에서 더 안넘어갔으면 싶긴 하네요.
테일러의 방법론을 잘 차용했네요 굿
이거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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