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orld - Dubnobasswithmyheadman
Released on 1994. 01. 24.
Genre : Techno
무려 세달만에 돌아온 전설의 시리즈..
이번 추천 앨범은 언더월드의 Dub 그 긴거다. 앨범을 한 마디로 요약해보자면, "어, 언더월드 형들이야. 그냥 즐겨." 가 되겠다.
여타 다른 예술들이 다 그렇듯 음악도 결국은 그냥 재밌기 위한 유희 중 하나 아닌가? 이 앨범은 그러한 음악의 본질과 상당히 맞닿아 있는 듯 하다.
딱 봤을땐 미니멀한 구성과 그저 반복만 하는 듯 보이는 앨범이지만 반복의 미학에 충실해, 처음은 뭔가 싶다가도 듣다보면 결국 생각을 멈추게 되고 그저 소리와 질감 그 자체만으로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앨범이다.
그리고 앨범이 72분이나 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이지 리스닝이다. 우린 그저 하나하나 장인정신으로 일구어진 사운드들을 즐기며 테크노라는 장르의 정수를 느끼면 되는 것이다!
시험기간이 끝났다. 그러면 그동안 못 들었던 신나는 앨범들을 들어봐야 하지 않는가? 이 앨범이 당신의 묵혔던 피로를 완전히 날려보내 버릴 것이다.
그리고 기간 안에 인생리뷰 못 적을것 같은데, 일단 이 리뷰로 대체하겠다. 인생리뷰는 조만간 커밍쑨
그러니 유익했으면 개추좀
추천곡 : Cowgirl, Mmm…Skyscraper I Love You, Dark & Long
개추 개추
히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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