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내가 목,금,토,일에 들은 Free Jazz&Free Improvisation 앨범들 리뷰[1편]
이 글을 쓴 목적 :
1.나의 추억을 만든다
2.나의 글쓰는 실력을 높인다
3.초보의 프리재즈 디깅을 공유해 프리재즈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초보들이 도전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4.그 초보들과 함께 성장한다
(크 멋있다!)
주의 : 전혀 고급스럽게 평가 못해용
공지 : 대략 3~5일마다 계속 할거같습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제가 10년뒤에 프리재즈 고수가 돼서 앨범 한번에 1000개 빡! 공유하기 보다는 초보시절부터 계속 조금씩 공유하는게 훨씬 도움 될거같아서 해보는 컨텐츠?입니다.
시작
1.Fred Frith - Guitar Solos
휴...드디어 성공했다!
이번주에 총 6번 들었는데 4트부터 느꼈고 5,6트에는 겁나 좋게 들었네요.헿
기타의 매력이 정말 잘 느껴지는 앨범 같아요!어떻게 악기 하나로 이런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지...
감 잡기는 매우 힘들지만 잡고나면 못 빠져나오는 앨범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8.5/10
나의 점수 : 9.5/10
2.Okkyung Lee - Ghill
갠적으로 Guitar solos보단 감 잡긴 쉬웠던 앨범
현악기에서 실수로 삑사리 낼때 나는 소리가 이렇게 중독성 있을줄은....
다만 단점은 중반 곡들이 특색과 포인트가 좀 떨어지는 것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7/10
나의 점수 : 8.5/10
일부러 어려운거 맨 앞에 두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쉬운 앨범들!
3.Alice Coltrane - Universal Consciousness
프리재즈와 오르간의 조합!좀 이질감이 들면서도 소리가 너무 아름답다.단점은 초중반 곡들이 너무 좋아서 후반 2곡이 좀 묻히는 느낌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4/10
나의 점수 : 8/10
4.Sonny Sharrock - Black Woman
이 앨범은 보컬이 있습니다.보컬이 있는 앨범을 좋아한다면 매우 추천(물론 보컬이 예상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도 함)
다만 앨범 길이가 너무 짧아서 몰입이 잘 안되었고 내 취향이 아니라서...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4/10
나의 점수 : 7/10
5.Abdul Wadud - By Myself
어제 똥글에서 똥글 이미지 지우려고 언급했던 앨범 근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
아무튼 첼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앨범!
3번 5번 같은 트랙은 프리재즈를 어렵다고 생각해도 거부감이 낮을 수 밖에 없고
앨범 길이도 37분으로 짧고!
솔직히 단점도 거의 없고!
이거...이거 얼마나 좋습니까? 네?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3/10
나의 점수 : 9/10
6.Albert Ayler - Spiritual Unity
죄송해요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요.기억에 남는게 1번 4번 트랙 뿐....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10
나의 점수 : ?/10
7.John Coltrane - Ascension
프리재즈의 GOAT라고 불리는 이유는 반드시 있다.
미리 작곡하고 연주하는거 같으면서도 즉흥연주 같은 느낌도 들고....프리재즈 같으면서도 잘 자세히 들어보면 분명 우리가 평소에 듣는 재즈 느낌도 있다.심지어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완벽....
한마디로 정말 경의로운 앨범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3.5/10
나의 점수 : 9.5/10
8.Loren Connors - Airs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앨범이자
내 인생에서 가장 지루한 앨범
이건 뭔 맛으로 듣는걸까....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는 앨범...거봐 앨범 이름부터 아무것도 모르겠잖아ㅠ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10/10
나의 점수 : 1/10
9.John Coltrane - Kulu Sé Mama
또 이분이네요!
물론 Ascension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너무나도 좋았던 앨범입니다.
...또 할말이 뭐가 있지....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3.5/10
나의 점수 : 8.5/10
10.Strom & Strees - Strom & Strees
Rock과 Free Improvisation 이라는 독특한 조합.
신나는 드럼소리와 미친 베이스
드럼이나 베이스 좋아하면 안좋을수가 ㅇ....있나...?
중간마다 보컬도 나와서 친근할수도 있는 앨범!
단점은 앨범길이가 좀 길고 후반이 조금 아쉬움
내가 생각하는 난이도 : 4/10
나의 점수 : 8.5/10
끝입니다!
여러분들도 Free한 음악 잘 도전하라는 말 남기고 전 수요일? 금요일 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날 들은거 미리 조금씩 기록 해야 겠네요!시간 지나고 기록 하려고 하니깐 너무 가물가물함...
그럼 안녕
(리스트에 나온 모든 앨범에 대한 나무위키 작성을 준비하며)
난이도 8.5, 7 이렇게 나오다가, 쉬운거 나온다 하고 4나와서 쭉 보고 있었는데 Ascension 3.5인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함
싸울래요?
(리스트에 나온 모든 앨범에 대한 나무위키 작성을 준비하며)
Loren Connors 앨범은 조금씩 들어보니까 즉흥 앰비언트로 들리네요
일반적으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들으면 좋게 들릴 작품 같은데
한편으론 콜트레인 어센션을 쉽게 들으셨다니 오히려 어떻게 즐겨야 하나 막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별개로 제 취향엔 잘 맞아요 감사히 받았습니당
락과 즉흥연주 조합이 최근에는 여럿 있는 것 같아요
Fat Worm of Error - Broods (2010)
Brandon Seabrook - Die Trommel Fatale (2017) 등등
감사합니다!
전 여기서 black woman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재즈 앨범 중 하나인데, 이런 비슷한 앨범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혹시 peanut의 린다 샤록 보컬과 비슷한 앨범 알고 계신 게 있을까요?
와 이옥경 저게 무슨장르일까 궁금해하면서 들었는데 프리재즈였군요
정확히 말하면 Free Improvisation입니다.첼로 혼자 연주하는게 재즈는 아니니깐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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